《지미 헨드릭스: 록스타의 삶》을 읽고
그들은 때때로 공연장으로부터 80km나 떨어진 흑인 소유 호텔에서 잠을 잤고, 주방의 밀가루 포대 위에 앉은 채로 음식을 먹었다.
지미는 몇 시간을 들여 그 기타의 프렛을 깎아 다듬었다. 그 기타는 원래 오른손잡이용 기타였다. 하지만 그는 줄을 다시 달고 악기를 재조립해 그것을 왼손잡이용 기타로 개조했다.
기타 부수는 것은 가장 큰 찬사가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그것은 분노와 좌절로 보냈던 시간을 일소해버리려는 그만의 방식이기도 했다. 오랫동안 자신의 기타 갖기를 소망하던 그 소년은 이제 무대 위에서 기타를 부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