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꼭 있어야 하나요?
2020년 11월 5일 에세이
평소 자투리 시간에 유튜브를 잘 보는 편입니다.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저는 다양한 유투버들이 만드는 동영상 콘텐츠에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퇴근길에 방송인 유재석 씨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표가 없습니다.
그 동영상의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유재석 씨가 목표가 없는 이유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신과 남들을 더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목표를 가지지 않고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도 큰 목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오면서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건설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행동들을 하면서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반대로 제가 많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동영상에서 차승원 씨와 유재석 씨가 하는 말을 보니 제가 왜 그런 행동을 해왔었는지 더욱 이해가 됐습니다. 차승원 씨가 한 말 중에는 하단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더 책임을 묻고,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게 되더라고.
우리는 인생에서 항상 더 나아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더 인성적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더 부자가 되고, 더 안정적인 삶을 살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처럼 단기, 중기, 장기적인 목표를 만들고 달성해가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얻은 성과를 다시 동기부여로 삼는다면, 지난 시간보다 다가 올 시간이 더 설레는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현실에서는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 내 목표에 이르지 못했을 때를 생각한다면, 본인의 좌절감이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표를 꼭 가진다는 생각보다는 평소는 약간 힘을 빼고, 본인의 삶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그렇게 지내다 보면 가끔은 자연스럽게 우리가 도전하고 이룩하는 것도 많지 않을까요?
<유재석이 꿈도 없이 성공할 수 있었던 자기관리. 목표나 계획을 세우지 않는 유느님 명언 모음>
출처 : 감성힐러 JAy
[당부의 글]
앞으로 제 글을 많이 읽어주실지. 아니면 그런 일이 별로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소견을 가지고 쓰는 글이니 저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혹여 제가 쓰는 것 중에 사실과 다른 문제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말씀하여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