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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io May 27. 2021

핀비즈에서버블 차트이용해 보기

나의미국 주식이야기 - 5

전에도 설명한 바가 있지만, 저는 핀비즈 https://finviz.com/ 를 잘 보는 편입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보들을 보여주고, 시각화도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https://finviz.com/


그래서 오늘은 버블 차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차트는 핀비즈에 들어가셔서  Map > Bubbles에 들어가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버블 차트는 내가 보고자 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종목들을 나열해 보려고 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버블 차트 좌측에 보면 X축과 Y축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항목들을 보면 섹터, 산업, 규모 등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각자 보고자 하는 지표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는 밑에 있는 그림에서 전 X축에는 "EPS growth long term est"를 선택했고, Y축에서는 "Income"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켓 캡에서는 "Mega($200bln and more)"를 선택했습니다. 


설명하자면, 저는 주로 대형주에 관심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Mega를 선택한 상태에서 장기투자를 고려한 투자를 하고 싶기 때문에  "EPS* growth long term est"를 설정했습니다. 또 실제로 수입이 좋은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이를 위해 Income을 선택해봤습니다.  


*EPS : 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입니다. 기업의 당기 순이익 / 총 발행주식 수입니다. 당기 순이익은 일정기간 동안 순수하게 번 돈을 의미하고, 이를 발행 주식 수로 나누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벌었는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선택하게 되면, 장기로 성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주(장기로 우상향이 예상되는 주식)와 그에 따른 수입 분포를 볼 수 있습니다. 수입이 높고, 장기 성장성도 좋다면 제가 원하는 장기 투자에 가장 어울릴만한 종목이 선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건 애플(AAPL)의 수입입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그리고 장기 성장이 가장 높게 측정되는 것은 디즈니(DIS)군요. 그 외에 눈에 띄는 회사는 마이크로 소프트(MSFT), 구글(GOOGL), 페이스북(FB), 아마존(AMZN) 그리고 나이키(NIKE), 테슬라(TSLA) 등이 있네요. 


이것을 볼 때 앞으로도 기술주,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좌측 섹터에서는 금융주들과 일부 기술주들이 눈에 띄네요. 


결론적으로 수입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제이피모건체이스(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등이 눈에 띄고, 장기 EPS 성장성에서는 디즈니, 테슬라, 나이키, 아마존, 페이팔, 엔비디아, 페이스북이 상위 항목에 있습니다. 


언급된 종목 중 양쪽 모두 해당하는 회사는 아마존, 페이스북 이군요. 이 기업들은 균형 잡힌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최근 법인세 인상과 더불어 5월에 미국 기술주가 좋지 못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저 표 안에서 없는 주식들 혹은 부족한 섹터가 있다면 이를 채워 넣는 것도 한 방법이 될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핀비즈를 통해서 이것저것 설정해보시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충족하는 기업들이 있는지 찾아보신다면, 조금 더 합리적으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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