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말고 성장기

나를 위한 리셋 글쓰기 수업

by 에세이가주

갱년기 말고 성장기 — 엄마를 위한 리셋 글쓰기 무료 특강 에세이 수업

동네에 맛집이 생겼어요. 낮에는 분식을, 저녁엔 메인 메뉴를 파는 곳이에요. 반찬 가게 겸 분식집 겸 직접 내린 주스를 파는 주스 전문점이기도 해요. 낮에 정형외과 다녀와서 아들과 점심 도시락을 사러 들렀어요. '동안 주스'를 만드셨다고 해요. 갱년기에 먹으면 좋다길래 두 병을 사 와서 마셨답니다. 오트밀, 바나나, 블루베리, 흑임자, 서리태 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갱년기에는 쉽게 지치고 피곤해질 때가 많아요. 오십견 때문에 팔 통증도 있고, 감정 기복도 크더라고요. 내 몸을 챙길 시간입니다. 몸에 좋은 걸 먹고 에너지를 얻듯이 우리 마음을 위해서도 시간을 들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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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를 잃어버린 듯한 날들 앞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돌보고, 하루하루를 살아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나는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지?'

예전 같지 않은 몸, 쉽게 요동치는 감정, 이유 없이 쓸쓸한 마음.

아, 나도 이제 갱년기인가 보다.

그 말 앞에서 괜히 작아지고, 늦은 걸까 두렵기도 하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 시기를 ‘끝’이 아니라 다시 나를 시작하는 시간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2. 리셋 글쓰기, 다시 나를 살아내는 연습

저는 매일 아침 일기를 쓰며 나를 다시 만나고 있어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의 기분, 어제 내 마음을 스친 문장 한 줄, 엄마로서가 아닌 나로서의 감정을 조용히 적어보는 시간.

이걸 저는 ‘리셋 글쓰기’라고 부릅니다.

뭔가 잘 써야 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도 아니에요. 리셋 글쓰기 수업은

그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써 내려가는 연습입니다.

"오늘은 조금 우울해."

"나도 이제 내가 원하는 대로 살거야."

이런 문장들이 하루하루 쌓이면, 어지러웠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감정이 고요해지고,

무엇보다도 ‘나도 괜찮아’라는 믿음이 조금씩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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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갱년기가 아니라, 나답게 다시 시작하는 시간

리셋 글쓰기를 시작하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돼요. 예전에는 지나쳐버리던 내 마음의 소리를 조금 더 잘 듣게 되고,

덮어두었던 ‘진짜 나’를 꺼내보게 되거든요. 글을 쓰면서 자주 묻게 돼요.

나는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

오늘 나를 웃게 만든 건 뭐였지?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질문의 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어요.

글을 쓰는 동안, 그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을 걷는 거예요.

갱년기라는 단어에 갇히지 않고,

다시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는 시간

그게 바로, ‘성장기’의 시작 아닐까요?

9월 30일 화요일 밤 9시 리셋 글쓰기 무료 특강에 초대합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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