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대신에 잔치국수
취향이 바뀐 것은 아니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렇게 바꾸었습니다. 물론 프렌치 프레스 보다 드립 커피가 더 맛이 좋죠. 잔치국수 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고요.
드립 커피를 내릴 때에는 뜸을 들인 후에 옆에 2-3차례 물을 더 부어야 하는데, 그때에는 다른 일은 못합니다. 옆에 있어야 하죠. 대신에 프렌치 프레스는 물을 채우고 나서 우러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8분 정도 면을 익혀야 합니다. 대신에 잔치국수는 2분이면 충분하죠.
하루에 10분 정도 시간을 아끼면, 일주일이면 70분, 한 달이면 300분(5시간), 일 년이면 3,650분(60시간)입니다.
수업이 많아지면서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더 많은 시간은 제가 통제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