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마리아 마뚜떼, 「태만의 죄」
이번에 다루는 단편소설은 아나 마리아 마뚜떼의 작품으로 그녀는 스페인학술원의 유일한 여성 회원입니다. 스페인 문화는 우리에게 조금 낯선데요, 그것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인공은 로뻬, 로뻬와 같이 일하는 사람은 로께, 로뻬의 후견인은 에메떼리오, 로뻬의 친구는 마누엘입니다.
<줄거리>
로뻬는 대단히 총명한 아이였습니다. 가정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지 3년이 지났지만, 돈 로렌소 선생님은 그를 매우 뛰어난 학생으로 기억하죠. 안타깝게도 로뻬는 고아가 되었고, 유일한 후견인은 에메떼리오였습니다. 에메떼리오는 읍장이면서 동시에 상당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에메떼리오는 로뻬를 거두어주었고, 로뻬는 그의 밑에서 목동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목동으로 일을 한지 5년이 지난 어느 날, 에메떼리오는 그에게 더 고된 일을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마을로 데려와 의사에게 진찰을 받게 합니다. 로뻬는 그때 친구 마누엘을 만나고 그의 손이 어떤 여자보다 희고 곱다는 것을 보는데요, 목동 일을 하면서 육포처럼 거칠어진 자신의 손과 비교하면서 로뻬는 분노에 휩싸입니다. 마누엘은 학교 다닐 때에는 자기를 졸졸 쫓아다니던 애였는데, 마누엘의 아버지가 그를 변호사로 만들기 위해서 공부를 시켰던 거예요. 누가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마누엘을 보면서 로뻬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끔찍한 일을 저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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