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친구에게 선물받은 선물같은 레시피!
크리스마스 선물, 타이 친구 레시피로 만든 파낭 커리
친구네 집에서 타이 커리를 얻어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레시피는 타이 친구에게 받은 아끼는 레시피야"라며 저에게 선물로 전해주더군요.
그 소중한 레시피를 저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여러분과 나눕니다.
우리 집에서는 막내가 매일 "엄마, 커리 또 해줘!"하면서 없어질 때까지 계속 달라고 했답니다. 그때 깨달았어요. 아, 이게 진짜 맛있구나!
주의사항
안타깝게도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를 앓고 계신 분들께는 권할 수 없습니다. 커리의 기본 베이스에 가지과 채소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료 (3-4인분)
야채 & 두부
양파 1개
당근 1/2개
호박 1/2개
감자 2개 (선택, 깍뚝썰기)
피망 1/2개
두부 1/2개 (에어프라이어에 미리 구워서 자르기)
레몬그라스 1개
마늘 얼음 1개 (찧은 마늘 2-3개 분량)
통조림 & 페이스트
Karee Curry Paste (노란색) 1캔
코코넛밀크 반캔
밀고기 반통
죽순 반통
조미료
올리브오일
표고버섯 가루 1tsp (또는 맥케이 시즈닝 1tsp)
Mushroom seasoning 1/2tsp
코코넛 설탕 1/2 tbsp (또는 일반 설탕)
피넛버터 1 tbsp
만드는 방법
1. 커리 페이스트 볶기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커리 페이스트를 3-5분 정도 볶아주세요. 향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커리의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
2. 마늘과 양파 볶기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마늘이 먼저 향을 내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3. 레몬그라스 추가
레몬그라스 1개를 통째로 넣어주세요. 레몬그라스는 타이 요리의 상징적인 향을 더해줍니다. 먹을 때는 빼내시면 됩니다.
4. 감자와 당근 넣기
깍뚝썰기한 감자를 먼저 넣고, 당근을 넣어주세요. 저는 감자가 없어서 패스했지만, 넣으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5. 물 붓기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세요. 스무디를 만들 때처럼, 커리를 만들 때도 물은 재료가 딱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흐려집니다.
6. 감자 익히기
감자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포크로 찔러서 쉽게 들어가면 충분히 익은 것입니다.
7. 코코넛밀크 추가
코코넛밀크 반캔을 부어주세요. 이때부터 커리가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코코넛밀크는 타이 커리의 핵심입니다.
8. 시즈닝 넣기
표고버섯 가루 1tsp (또는 맥케이 시즈닝 1tsp) - 저는 맥케이 시즈닝이 없어서 표고버섯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Mushroom seasoning 1/2tsp
코코넛 설탕 1/2 tbsp - 일반 설탕도 괜찮지만 코코넛 설탕을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9. 피망 추가
피망을 넣고 살짝 익혀주세요. 피망은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10. 마무리 - 피넛버터의 마법!
피넛버터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것이 바로 비밀 재료입니다! 피넛버터가 커리에 깊은 고소함과 크리미함을 더해줍니다. 이 한 스푼이 커리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꿀팁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세요
식용유는 무조건 올리브오일로 사용하세요. 콩기름, 해바라기기름, 카놀라유 등은 다 내려놓고 올리브오일로만 요리하시길 권합니다.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는 기름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커리 페이스트 선택
Karee 브랜드 노란색 커리 페이스트를 추천합니다! 이 회사 제품의 재료를 읽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린, 레드 커리 페이스트도 있지만 노란색이 가장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 좋습니다.
두부는 미리 구워주세요
두부는 에어프라이어에 미리 구워서 넣으면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그냥 넣으면 물컹할 수 있는데, 구우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물의 양 조절
물은 재료가 딱 잠길 정도만 넣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커리가 묽어지고 맛이 흐려집니다.
레몬그라스는 통째로
레몬그라스는 잘게 썰지 말고 통째로 넣으세요. 향은 우러나오지만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다 끓인 후 건져내시면 됩니다.
마무리
따끈한 밥 또는 난같은 빵과 함께 드세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우리 막내는 이 커리를 먹고 매일매일 "엄마, 또 커리주세요!"를 외쳤답니다.
타이 친구의 레시피가 우리 집 식탁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듯이,
여러분의 식탁도 이 레시피로 풍성해지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