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호텔도 이런 방식으로 만든다고..
잡채를 만들면 당일에는 맛있는데, 다음 날이 되면 당면이 뭉쳐있고 퍼석해지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명절 때마다 잡채를 만들면 다음 날에는 먹기가 불편했어요.
하지만 이 레시피로 만들면 그런 일이 절대 없습니다! 어제 만들어도 오늘 탱탱하고 촉촉하고 맛있어요.
주의사항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를 앓고 계신 분들은 파프리카를 빼고 만드세요. 파프리카는 가지과 채소라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은 파프리카를 좋아하는 아이가 한 명 있어서 넣었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다른 야채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재료 (4-5인분)
-당면 & 야채
당면 500g
표고버섯 4-5개
양파(중) 1개
당근(소) 2개
파프리카 1개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있으면 제외!)
해물버섯 150g
느타리버섯 200g
부추 100g
야채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넣고 조절하실 수 있어요!
-양념
물 2컵 (500g)
간장 1/2컵 (125g)
식용유 20g (올리브오일을 추천합니다!)
원당 1/4컵 (코코넛 설탕도 괜찮습니다)
마늘 4-5개 (다진 것)
소금 3작은술
들기름 2큰술 (참기름도 괜찮습니다)
통깨 (마무리용)
만드는 방법
1단계: 당면 준비 -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당면을 따뜻한 물에 30분 동안 불려주세요.
그 다음이 핵심인데요, 불린 당면을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이게 바로 불지 않는 비결입니다!
많은 분들이 당면을 불린 후 바로 사용하시는데, 그러면 당면 표면에 남아있는 전분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당면끼리 서로 달라붙게 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전분을 제거하면 당면끼리 엉기지 않고, 다음 날에도 탱탱하게 유지됩니다.
물기를 꼭 빼주세요.
2단계: 야채 볶기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표고버섯은 채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당근은 채 썰어주세요
파프리카는 채 썰어주세요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있으면 제외!)
해물버섯과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찢어주세요
부추는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릅니다. 저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건강에 훨씬 좋거든요.
소금 3작은술을 넣어서 야채를 볶아줍니다.
야채가 다 익으면 따로 그릇에 빼놓으세요!
왜 따로 빼놓을까요?
야채를 당면과 함께 볶으면 야채에서 계속 물이 나와서 당면이 질어지기 때문입니다. 야채를 따로 볶아서 나중에 섞으면 야채 식감도 살아있고 당면도 탱탱하게 유지됩니다.
3단계: 당면 볶기 - 중요한 단계입니다!
같은 팬에 야채를 볶을 때 나온 물을 그대로 두세요. 이 물에 야채의 맛이 우러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양념을 만들어 넣습니다:
물 2컵 (500g)
간장 1/2컵 (125g)
원당 1/4컵 (코코넛 설탕도 괜찮아요)
다진 마늘 4-5개
잘 섞어주세요.
양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전분을 씻어낸 당면을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여주다가, 중간 불로 줄여서 조려질 때까지 계속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물이 졸아들고 당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타지 않게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당면이 국물을 다 흡수하고 윤기가 날 때까지 볶아주세요.
4단계: 들기름으로 풀어주기 - 탱탱한 비결!
볶은 당면을 큰 용기에 담아서 한김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바로 자르면 당면이 끊어질 수 있으니, 조금 식힌 후에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들기름 2큰술을 넣어서 당면을 잘 풀어주세요!
이게 바로 다음 날에도 탱탱한 핵심 비결입니다!
들기름(또는 참기름)이 당면 하나하나를 코팅해서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다음 날에도 촉촉하고 탱탱하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당면을 손으로 잘 풀어주면서 들기름이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
5단계: 마무리
들기름으로 풀어준 당면에 앞서 볶아둔 야채를 넣습니다. 다만 부추는 생으로 마지막에 넣어요.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세요. 야채와 당면이 잘 섞이도록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불지 않는 비결 정리
첫째, 당면 전분기를 빼주세요
불린 후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서 표면의 전분을 제거하면 당면끼리 서로 엉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비결입니다.
당면 표면의 전분이 남아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달라붙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전분을 제거하면 당면끼리 엉기지 않아요!
둘째, 야채는 따로 볶으세요
야채에서 나온 물로 당면을 볶되, 야채 자체는 따로 볶아서 나중에 섞어주세요.
야채를 당면과 함께 볶으면 야채에서 계속 물이 나와서 당면이 질어집니다. 따로 볶아서 나중에 섞으면 야채 식감도 살아있고 당면에 과도한 수분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셋째, 들기름으로 풀어주세요
한김 식힌 당면에 들기름을 넣어 잘 풀어주면, 들기름이 당면을 코팅해서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이것이 다음 날에도 촉촉하고 탱탱한 비결입니다!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절대로 불지 않는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추가 팁
당면은 너무 오래 불리면 끊어지기 쉬우니 30분이 적당합니다.
야채는 취향껏 조절하세요. 좋아하는 야채를 더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간장과 설탕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식용유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파프리카 대신 다른 야채(시금치, 청경채 등)를 넣어도 좋습니다.
만들어서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명절 음식으로도, 손님 초대 요리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완벽한 잡채!
이제 다음 날에도 탱탱하고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 꼭 저장하고 만들어보세요!
다음 날까지 맛있는 잡채, 이제 여러분도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