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4부: 마음의 귀

by 이별난

총 4부로 구성


달팽이의 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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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달팽이들

뭐라 하는지도 모를 수많은 소리들

강가 어귀에 서서 잠시 숨을 돌리며

항상 나에게 귀를 열어 주는 그대의

귓가 어귀를 향해 나의 소리 보낸다

"ㅈ ㄱㅜㅣㅇ ㅑ ㅇㅓㄷ ㅣ ㅇ ㅑ?"

"바닷가 어귀야. 가는 길 재미있어?"


"웅웅. 내 말 안 듣는 달팽이만 빼면 재미있어. 글쎄 내 말에 다른 말로만 대답하고 심지어 물어봤을 뿐인데 짜증 내고 화내는 달팽이도 있었어.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어. 그런데 가만 보니 자기는 어떻게 내 소릴 그렇게 잘 들어줘? 짜증 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o^@?


"난 너의 달팽이관 모양이 궁금해서 늘 바라보고 있잖아. 너의 달팽이관 모양은 나와 다르잖아. 너와 내가 걸어온 길의 모양처럼 말이야. 누군가 내 소리를 다르게 듣는 건 이 달팽이관 모양이... 그러니까 걸어온 길의 모양이 그냥 다 ㄷ ㅏ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 네 말을 들을 때 난 그냥 네 달팽이관 모양이 궁금하거든. 그래서 다 ㄹ ㅡ ㄴ 생각할 틈이 없어. 내 생각을 백지로 만들고 그 위에 나와 다른 너의 생각을 그림 그리느라 바쁜 것뿐이야. 예전에 내게 비친 하얀빛들의 그림이 ㄴㅓㄴㅏ 눈부셨던 것처럼. 그리고 그것이 나만이 해 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걸 해 줄 수 있게 해주는 건 네가 있어서야. 사랑해 "


"무슨 소리인지 다 이해는 안 되지만 느낌은 알 것 같아. 기분 좋다. ^^ 나도 사랑해. 그런데 내 달팽이관은 어떻게 생겼어? "


"내가 감히 그걸 헤아리고 완벽하게 그릴 수 없지만 지금까지 그린 그림은 이래."


당신이

걸어온 미로 같은 길가의 어딘가

발밑에 마주했던 험난한 인생길


당신이

소통한 세상 당신의 귓가 어딘가

귀안 가득 숨 막히게 들린 소리들

?


때론

홀로 걷고

함께 걷고 해도

앞에 깊이 파인 절벽

힘을 겨우 짜내 언덕 넘고

잠깐 쉬러 누은 노란 선도 불안

당신 가는 산의 정상 뭐가 있든 내가

당신 손을 잡아 가는 길에 반쪽 산이 되리

"사랑해 고마워 고생했어 행복하자"


달팽이관의 모양


?(물음표) 모양이 귀 같고 @모양이 달팽이관 같다. @? 귀안에 달팽이관 같다.


달팽이관 모양은 모두가 다르다


상대의 A를 B로 들을 수도 있고

내가 말한 A에 상대는 B도 아닌

C로 듣고 AC로 들을 수도 있다


인생길 어귀에서 선택도 다르다


인생길 A로 B로 어느 길로 갈까

지금 여기 어딘가의 어귀에 서서

끝나지 않을 다음 길을 바라본다


네 번째 귀

마음의 귀

내 달팽이관 모양도 남들과 다르다

잘못 들을 수도 못 들을 수도 있다


마음에 살고 있는 달팽이 한 마리

많이 아플 수도 꽤 힘들 수도 있다

마음의 귀에도 달팽이관이 있다면

마음의 귓가어귀에 사랑을 보내고

당신의 따뜻한 말을 속삭여주세요

사랑해 고마워 고생했어 행복하자


4부를 마치며


사귀사부

1부: 두 개의 귀를 열고 경청하자

2부: 네 개의 귀를 열고 사랑하자

3부: 눈 부신 햇귀 열고 감사하자

4부: 내 맘의 귀를 열고 행복하자


5월의 감사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맞춰 네 가지 귀라는 소재로 [사귀사부]라는 제목에서 시작한 글을 마무리합니다. 늘 부족한 글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 들여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스승 나의 사부


소통과 존중의 시작을

배우게 해줬던 아이들

그들의 꿈이 행복하길


무대 위 조명 아래


문에 들어서면 비치는 무대 위의 조명 아래

내일 서있을? 아니 이 순간 서있는 주인공은 ......@?

바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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