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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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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텔 Jul 15. 2021

바다

별빛




바다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따듯했던 바다 생각이 났어.


잔잔한 울림을 지나 올곧은 수평선,

날 묵묵히 감싸주곤 했지.


이젠 보지 못할 그 바다,

여전히 선명한 그리운 바다.


품에 한껏 안겨 느끼던 온기

맘 속 고이 간직하며 살아가다,


혹시나 너무 추워지면 다시 찾아갈게.

그땐 언제나처럼 반가이 맞아 주기를.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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