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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별빛
노을 진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따듯했던 바다 생각이 났어.
잔잔한 울림을 지나 올곧은 수평선,
날 묵묵히 감싸주곤 했지.
이젠 보지 못할 그 바다,
여전히 선명한 그리운 바다.
품에 한껏 안겨 느끼던 온기
맘 속 고이 간직하며 살아가다,
혹시나 너무 추워지면 다시 찾아갈게.
그땐 언제나처럼 반가이 맞아 주기를.
"I have loved the stars too fondly to be fearful of th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