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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EVAN Aug 04. 2017

LET’S CHEER FOR BLING TEAM

응. 원. 해.

스케이트보이2 화보 촬영 팀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블링> 편집팀은 현재 편집장을 포함, 어시스턴트까지 5명이다. 매거진 편집팀으로 보면 비교적 적은 인원이지만, 매거진 외 디지털 채널 운영 및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일을 해내고 있다. 그래서, 하반기를 좀 더 ‘파이팅’해보자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소수정예 워크숍을 다녀왔다. 물론, 화보 촬영을 겸해 일석이조의 효율을 누리는 편집장의 ‘표독함’이 돋보이는 코스였다. 만족스러운 화보 이미지가 완성되었고 촬영 스케줄 앞뒤로 배 터지게 먹고 즐기고 웃고 떠들었다. 장마철 날씨에 화보 촬영을 하려니까 해가 났고, 끝나니 비가 내렸다. 촬영 당일 오천에 도착한 포토그래퍼와 모델은 아쉽게도 스케줄이 되지 않아, 짧게 저녁만 먹이고 보낸 것이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 ‘응원한다’라는 말이 이렇게까지 와 닿을 줄 몰랐다. 그것이 바로 편집장의 길인 것이다. 맛있게 먹고 마시고, 조용히 카운터로 가서 지갑을 여는 것.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를 다시 한번 응원하고, 또 팀원들을 응원한다.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 이후 또 하나의 유행어 탄생이다.


2017.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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