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독서: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
"고민사전을 흝어보다"
by 에스더esther Dec 18. 2020
치유, 회복, 공감, 소통을 주제로 글을 쓰고
다큐영화를 찍고, 봉사와 강의로 온 천지에
위로를 선물하는 박상미 교수의 책이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고민사전이다. 비단,
이 세상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청소년과 그들
학부모 뿐만은 아니다. 그래서 내게도 이 책은
귀한 백과사전이다. 고민을 해결해 주는.
"힘들 때 실컷 얘기할 수 있고,
잘 들어 주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마음이 좀 시원해 지지. 가벼워 지고
말이야. 그런데 정말 내 마음이 힘들땐
그런 사람이 옆에 없을 때가 많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기대고 싶을 때,
그럴 때 이 책을 통해서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어,,,"(서문 중에서)
답답할 때, 궁금할 때, 화날 때, 막막할 때,
속상할 때, 외로울 때, 불안할 때, 걱정될 때,
두려울 때,,,,,,,,,,,언제라도 펼쳐볼 수 있는
고민사전을 펼쳐 보기로 한다.
차례를 먼저 살펴보면,
1장:상미샘 이야기
2장:청소년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3장:비밀의 방, 마음 상담실
4장:상미샘이 만난 꿈을 이룬 청년들
5장:청소년 묻고 상미샘 답하다
고통도 언젠가 스팩이 된다라는 상미샘에게도
어린시절부터 겪어 온 우울증과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부재가 있었다. 자살시도까지
했던 본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줄 때는,
잠시 책을 덮고 좀 울었다. 가슴이 저려와서,,,
그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남겨주신
376통의 편지는 살아가는 내내 힘이 되어
준 버팀목이었다. 특히, 심금을 울리는 말은,
"너처럼 마음 아픈 사람들을 살리는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되어라" 였다.
아버지의 유언처럼 박상미 교수는 고통의 터널을 벗어나 지금처럼 마음 아픈 이를 치유하고 글을
쓸수 있게 되었다. 특히, 독일에서 공부할 때 만난 심리학 치유 분야의 하나인 [의미치료]를 만난 덕분이었다. 빅터 프랭클의 <로고 테라피>다.
[의미치료]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해 나가야
할 나 자신의 과제이기도 하다. 박상미 교수는
책을 통해 끊임없이 강조한다.
"누군가의 관심은 사람을 변하게 하고,
치유하게 하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 시킬 수 있다"라고,,,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상처가 있다. 겉으로는 멀쩡
하게 보일지라도, 속으로 멍든 상처들이 소리쳐
울부짖고 있는 것이다. 그 상처들을 보듬어 주고
치유해야 한다. 방법은 우리 자신 안에 있으므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며, 이 책은 그 과정
속에서 상당한 팁을 줄 것이다.
"간절히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챕터를 닫는 박상미 교수의 열린 문,
그 문으로 용기있게 들어설 일만 남는다.
p.s.방탄소년단, BTS와의 2014년 7월 베를린
공연후의 인터뷰는 박상미 샘을 너무도 부러워
하게 만든 장면이었다. 특히, 인터뷰 내용들을
통해서도 '지금의 BTS가 그냥 세계최고가 된게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에 빠져 들었다.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