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강물에는 아름다운 무늬가 있다
"우리에게도 고운 무늬가 있겠지"
by 에스더esther Dec 17. 2020
흘러가는 강물결
유심히 바라보면
아름다운 무늬가
촘촘히 새겨지고
복잡한 도시마저
휘돌아 포옹하는
한강 너그러움이
푸르게 흘러간다
분명 우리에게도
고운 무늬가 있어
아픈 맘 위로하고
품에 안아 주겠지
모든 존재하는 것
스스로 가진 의미
촘촘한 결이 되어
함께 흘러 갈테지
잔물결 사이 사이
사랑 씨앗 뿌리면
꽃 피어 자라나는
꿈들이 반짝인다
한강의
겨울은
엄마의
무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