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독서:프로이트는 어떤 의자에 우리를 눕힐까?

"숨겨진 자신과 마주하기"

by 에스더esther

'정상적 인간이란, 사실 평균적인 의미에서 정상일 뿐이다. 그의 자아는 여기 저기에서 크게 또는 작게 정신병자의 자아와 비슷하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 책은 프로이트의 인간에 대한 정의로 첫 단락을 시작한다. 왠지, 위로가 되는 개념인 것은 나 또한

크고 작게 심리적인 병증을 안고 있기 때문이리라.


책의 순서를 시작하기 전에 정신분석 전문가인 저자는 우선 프로이트의 소파에 우리를 눕힌다.


"프로이트의 소파는, 정확하게 말하면 카우치 입니다. 카우치는 소파와 비슷하지만, 머리쪽

경사가 올라가 있어 누우면 아주 편합니다"

(p.21중에서)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정신분석의 창시자. 그는 사람의 마음을 빙산에 비유한 것만으로도 대가 칭호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마음은 빙산과 같다.

커다란 얼음 덩어리의 일부만이

물 위에 노출된 채 떠 다닌다" <프로이트>


또한 프로이트는 인간 안에 존재하는 세 가지를

분명하게 일러 준다. 이드와 초자아,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중재자로서의 자아. 이드는 우리

안에 있는 욕망의 대변자, 초자아는 도덕과 선과

양심의 대변자이며, 자아는 중간역할을 한다.


태어난다는 행위 자체가 이미 인간이 갖는 최초의 불안이라는 프로이트의 설명에 곁들여서 저자는 인생을 장밋빛으로 보지 말라고 조언해 준다.


"우선 인생이 장밋빛이어야 한다는 환상을 먼저

버리세요. '장밋빛 인생'이라는 말이 있는 것은,

인생이 결코 장밋빛이 아니라는 역설입니다."

(p.102중에서)


그리고 나서, 저자는 우리가 분노라는 무의식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매우 좋은 방법인것 같아 꼼꼼하게 적어 본다!!!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의 정의도 매우 놀랍다.

가장 달콤한 '무의식'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어떤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매우 미쳤다는 뜻이다"라고 말한다.


마음에 흡족하게 들어 오는 표현이다. 그러나 매우

미쳐도 좋으니 좀 더 많이 사랑하고 싶을 뿐이다.


책의 마무리는 다음의 질문으로 장식한다.


Q . 나의 현재 시간은 몇 시인가요?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라고.


그래서 위의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은 무조건

바로, 지금의 현재 시간이라고 할 것이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자신의 들숨,

날숨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한다. 걸어 가면서

걸음에 집중하거나, 음식과 술의 맛을 음미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오후에는 하이볼을 마시며 맛있는 안주를 즐겨야 겠다. 생각만으로도 무한집중모드가 되는걸 보니

믿고 따라가도 괜찮은 방법인듯 싶다.


나가는 글을 인용하며, 책이 주는 힐링을 맺는다.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습니다.

행복은 다음의 부품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우선, 잘 자야 합니다.

다음으로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의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마음의 자유 얻기를 소망하며, fine.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힐링독서:2021년, 감사함으로 면역력 뽐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