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아메리카노, 검은 피를 나눈다

"쿠션도 친구가 되는 마법"

by 에스더esther

태풍 지나가고

잠시 안도하는


움추린 마음

달래려 찾은

카페


황금 빛 조명 아래

정다운 쿠션들의

반상회


살짝 끼어들어

미주알 고주알

참견하다가


까무룩

푹신 푹신

벗님들 되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검은 피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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