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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독서 :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_PART 4

"세로토닌 테라피"

by 에스더esther

SEROTONIN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우는 세로토닌이 테라피와

접목되면 어떤 마법이 펼쳐질지 기대감이 뿜 뿜

올라온다. 세로토닌 테라피를 위한 활성기법 및

치료는 광범위하게 걸쳐 시행된다고 한다.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 뇌에 신경 축색을 뻗치고 있어서,
치료나 활성 기법도 전 뇌에 걸쳐 다양하게
실시해야 한다.

최근 뇌 과학계에선 행복 중추가 좌측 전두엽
깊숙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일대,
조 디마지오) 행복하면 그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문제는 그 부위를 어떻 게 자극하느냐 이다. ,,,

행복의 원천, 세로토닌 신경은 온 뇌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으므로 전두엽을 비롯한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될 수 있도 록 한다. 물론 이 중 어느 한 영역만 세로토닌
적이 된다고 행복이 오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
나 뇌 전체가 긍정정서로 넘치고 균형이 잡혀 야 한다. (p.175~176중에서)

수적으로 많지 않은 세로토닌 신경세포가 무려 100억~1,000억도 넘는 전체 신경세포에 대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진정 놀랍다.


세로토닌은 단독으로 기능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작은 자극이라도 우리의 뇌는 언제나 종합적인

판단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 기능은 긍정적인 평상심 유지를 해야

하므로 인간 두뇌 최고의 사령탑인 전두엽과는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순기능을

전두엽이 수행하는 데도 세로토닌이 깊이 관여

하고 있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세로토닌 부족

으로 이런 기능이 약화되면 편도체가 원시적 감정

을 폭발시켜 끔찍한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p.177~178중에서)


이 책에서는 세로토닌 결핍 증후군을 치료하는

여러가지 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간단하게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p.179~182참조)


합리적 정서 행동 요법(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REBT)은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합리적으로 교정하는 방법이다.


다음으로는, 역설지향 기법(Paradoxical

Intention)이다. 세로토닌 결핍 증후군의 대표주자격인 강박증 등을 치료할 때 특정한

행동의 반복을 역설적으로 더 하게 하는 것.

안 하려고 애쓰지 말고, 오히려 더 함으로써

증상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또 한가지는, 의미치료(Logo Therapy)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분야 이기도 해서 더욱 관심이 가는 의미치료법은

빅터 프랭클의 [정신의학 제3학파]로 자리한 치료법이다. 제1학파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및 제2학파인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과 비교해

볼 때, 로고 테라피는 사뭇 다르다.

(로고 테라피는)빅터 프랭클이 제 2차 세계 대전 당니 나치 포로 수용소 생활을 겪으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다. 인간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해도, 거기엔 숭고한 의미가 있다는 걸 그는 증명 하고 있다. 그 의미를 발견하고 체득한 이상 인간에겐 희망이 있다.

그리고 그 힘은 어떤 악조건이나 역경에도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이 있다. (p.182)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도록 돕는게 의미치료, 즉

로고 테라피의 본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세로토닌 활성 기법에서 행동요법으로 중요한

것은 리드미컬한 운동이라고 하였다. 이 책에서는

세로토닌 분비 및 활성화에 효과가 증명된 운동 기법 중 걷기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소크라테스 워킹이라는 이름을 직접 붙인

이시형 박사의 걷기 요법은 유익하다.


"소크라테스 워킹. 내가 붙인 이름이다. 근사하지

않은가. 항상 쫓기며 사는 현대인에게 권하고 싶다.


그냥 걷는 게 아니라(당신에겐 그 시간도 아까우 니까)한 가지 주제를 갖고 걷자는 것이다. 당면한

문제를 머리에 넣고 걸어보자. 간단한 필기도구를

끼고 걸으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연동되기 쉽다."

(p.188중에서)


'연동'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이시형 박사는 실제로

이 말이 뇌과학에서는 '체인 어소시에이션(Chain

Association)으로 부른다고 설명한다. 한 가지의

힌트만 떠 올라도 그에 따른 아이디어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따라 나오는 현상인 것이다.


한편, 몸을 위한 걷기와 함께 세로토닌 워킹법도

소개한다. 평소보다 조금 빠르고, 보폭도 약간 넓

게 하면서 허리와 등은 반듯하게 걷는다. 호흡은

아랫배로 보조 맞추며 세 번 내 쉬고, 한 번 들이

마시면서 주의를 집중하고 5분 정도 걸으면 행복

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15분 후에는 최고

의 세로토닌 충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깅과 프리워킹 외에도 동적인 자연명상을 권하

기도 하는데, 자연 속을 돌아 다니면서 하는 동적 명상법이다. 또한, 이번 장에서 가장 마음에 쏙 드는 기법은 '태핑 터치(Taping Touch)' 다.

(아리타 교수와 나카가와 교수의 개발 기법)


그림을 보면, 좀 더 잘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림처럼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앉아 실시한다.
기본적인 방법은 손가락 끝의 볼록한 부분을
가볍게 좌우 번갈아 톡 톡 치는 것이다. 너무
빠르지 않게 조용히 10분 동안 진행한다.

허리쪽 아랫 부분은 코끼리 코처럼 흔들흔들
툭 툭 친다. 마지막으로 손바닥 전체로 어깨,
목 쪽을 가볍게 비빈다. (p.209중에서)

세로토닌 결핍 증후군으로는 우울증과 자살, 중독

및 강박증, 공격 충동성, 공황장애, 섭식장애, 수면

장애, 만성피로 등이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세로

토닌은 더욱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니,

세로토닌을 충분히 활성화 시키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탁월하게 된다.


걷기를 비롯해서 명상 및 댄스까지 소개하면서 세로토닌 강화 기법들을 세심하게 안내해 주니,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만사형통일 듯하다. 이제, 잠시 밖으로 나가 밝은 햇살을 받으면서 자연과 일체감을 느껴 보자. 자연 명상의 시간을 곁들여 봐도 좋겠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굿럭♡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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