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숨코칭 episode 23

짧은 詩로 '숨' 쉬기 (feat.카눈)

by 에스더esther

태풍전야

<sky 1_photo by esther>

폭염으로 달구어졌던 하늘,

파랗게 질려 긴장하는 사이


카눈이라는 불청객 소식으로

온 누리, 들썩 들썩 요란하다


이럴 땐 어떤 모양으로 숨,

쉬어야 할지 어영부영하다


발전소 굴뚝 가까이 다가가

빛바라기로 들숨날숨, 심쿵


<sky 2_photo by esther>

p.s. '숨'쉬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들숨날숨 호흡의 리듬을 취한다.


모처럼 詩를 노래하며 '숨' 쉬는 순간,

폭풍전야의 하늘이 눈물겹도록 곱다.


두려움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

한 호흡씩 내 쉬는 숨결일뿐이다.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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