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끈, 느슨하게 하는 법

달달한 시간 즐기기

by 에스더esther

태블릿과 친해지기


<태블릿_photo by esther>

드디어 태블릿을 장만했다. 수업을 하면서 노트북이 좀

필요하긴 했으나, 가지고 다니기 무거워서 궁여지책(?)

으로 두 손바닥 합친 것 만한 크기의 태블릿을 산거다.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들어간다.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조금만 깊이 집중하다보면 어깨가 굳는다.

팔, 다리도 저릴 정도로 온 몸이 긴장 덩어리가 된다.


<덕희커피_photo by esther>


태블릿도 장만하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앱도 깔고, 나름

기념으로 달달한 시간을 갖는다. 역시 달콤한 티 타임과

함께 쌉쌀한 수다까지 우르르 보태고 나니 나른해 진다.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할 필요가 있다. 몸이 굳어지면,

마음도 당연히 딱딱해 지고 불편해 진다. 공연히 주위

에도 불친절하게 군다. 툭, 툭, 말투까지 퉁명해 진다.


<Love Heart_photo by esther>


엊그제 들렀던 양평 근교의 카페 정원에 하트가 있었다.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불현듯, 폰카를 찍고 뿌듯해 한다.

사랑이 곧, 치유다. 긴장을 풀고, 주변을 사랑해야겠다.


함께 공부하는 동기들과의 만남도 사랑이다. 매주 보는

정다운 얼굴들이 벌써 보고싶다. 공부는 힘들지 몰라도

만남은 축복이기에 한껏, 귀한 인연을 즐겨야 하다.


<북악산_photo by esther>


p.s. 교정을 걷다보면 능선과 봉우리를 뽐내는 산이

보인다. <북악산>이다.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때면,

달리던 <북악 스카이웨이>가 저기 어디쯤 있으려나?


이래저래, 다정한 풍경이 감사하다. 가끔씩 눈을 들어

하늘을 보기로 다짐해 본다. 그래야 초록 빛의 향연도

누릴테니. 이제 곧 다가 올 가을이 무척, 기다려 진다.


숨숨코치 에스더, 블릿과 만나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