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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Oct 17. 2023

중간고사와 겹친 생일, 1탄

  시험주간이자 생일주간 맞이


혜화동 맛집, 친구들과 생일잔치


<혜화동 맛집_photo by esther>

이번 주는 중간고사 간이다. 새 학기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중간 평가를 다니, 시간이 화살같이 빠르다.

마침, 시험보는 날이 생일과 겹쳐 친구들 미리 만났다.


지난 일요일에 혜화동 맛집에서 고딩 동창들과 하.하.호.호,

신나는 수다의 시간을 가진 후에 대학로 연극을 관람했다.

오랜만에 바로 눈앞에서 생생한 배우들의 몸짓을 보았다.


<대학로 연극_photo by esther>


절친들과 만나고, 연극도 보면서 우리는 학창시절 순수한 마음을 소환하기라도 한 것처럼 신나게 웃다가, 뻐근하게 울다가 한참을  몰두했다. 연극은 우리 일생 그 자체였다.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해 주겠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결혼한 부부. 그들이 살아가는 평생이 고스란히 관객 속에 녹아 들었고, 벅찬 감동의 물결이 흘러 넘쳤다.


<연극 피날레 장면_record by esther>

p.s. 친구들과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신나는 날, 맛집도 

가고 연극관람도 하고,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서 대학로

학림다방에 들러 비엔나커피까지 달달하게 즐겼다.


하루를 온종일 순수한 마음으로 대학로를 누비고 다녔다.

혜화동은 차 없는 거리였고, 시끌벅적한 축제까지 벌어져

에너지가 넘쳤다. 우리도 그 에너지에 맘껏 물이 들었다.


숨숨코치 에스더의 생일주간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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