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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스더esther Dec 14. 2023

궁을 걷는 시간들

 창덕궁, 그리고 시크릿 가든


선배님들과의 궁궐 데이트


<창덕궁_photo by esther>

오늘은 백 마디 말이 필요없는 날이다.

인생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선배님과의

궁궐투어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에,


이미 관광통역 가이드로의 제2 전성기를

준비중인 과정 중에 귀하게 마련해 주신

창덕궁 데이트. 날도 좋고 사람도 좋다!!!


<구비구비 구중궁궐_photo by esther>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창덕궁 안쪽 구중궁궐 속,

시크릿 가든이다. 따로 예약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풍경. 특히나, 후원의 반영들은 절경이다.


하늘은 높고, 계절마저 깊다. 우리의 시간도

낙엽만큼 바래졌지만, 긴 여운을 간직한다.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스러운 추억들이다.


<시크릿 가든_photo by esther>

방학이라고, 특별히 배려해 준 선배님들.

올해 말, 정년퇴직하시는 선배님과의

선물같은 궁궐 나들이가 황홀한 이유다.


특히, 한 직장에서 거의 사십년 이상을

지켜봐 온 면면이기에 감회가 더 깊다.

선배님의 앙코르 전성기를 응원하며!!!


<일월오봉도_photo by esther>


p.s. 다음 달은 벌써 2024년. 첫 스케쥴 1월,

경복궁 투어다. 신난다. 설렘이다. 선배님의

제2전성기가 엄청 기대되는 기다림이다.


숨숨코치 에스더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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