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속에서 빛나는 꿈"
<모처럼 야경_photo by esther>
송년회 밤풍경은 빛나는 꿈이다.
서로 낯설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무한궤도의 신비스러운 연결이다.
우리는 서로 서로 존중하는 법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도반이며,
당찬 꿈길 더불어 걷는 동행이다.
<송년회 소감중에서>
<책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_photo by esther>
송년회의 밤을 지내고
딱 한주일간의 방학도
올 곧고 찰지게 놀았다
이제 곧 겨울학기가
다가오니 또 한바탕
즐겨보자, 다짐한다
어슬렁거리다가 만난
책으로 만든 트리 속,
가만 가만 빛나는 꿈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뚜벅뚜벅 과하지 않게
걸어 가기로 약속한다
스스로 손가락 걸고 하는
아름다운 맹세가 비로소,
삶을 살아낼 용기이므로
<선물_photo by esther>
p.s. 살아있음이 선물이다.
들숨과 날숨으로 교차하는
인생의 갈림길들을 만나서
연애하듯 선택하는 순간들,
틀린 것은 없다. 서로 조금씩
다르게 흘러갈 뿐. 결국에는
추리소설 한 소절씩 완성되는
둥글고 미묘한 삶의 수레바퀴.
숨숨코치 에스더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