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마이클 헥트, 허진 옮김(열린책들)
하나의 사회로서 우리는 고통을 겪으며
자살을 꿈 꾸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정말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우리가 그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닐까?
우리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p.292, 미셸 푸코의 에세이중에서)
..... 우리는 타인에게 우리가 어떤 의미인지
진정으로 알 수 없으며, 미래의 자신이 어떤
경험을 할지도 알 수가 없다. 역사와 철학은
우리에게 이러한 신비를 기억하라고, 친구와
가족, 인류, 삶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일들-
삶이 제공하는 끝없는 가능성-을 둘러보고
자신을 보존하라고 말한다.
우리에게는 삶의 이유가 되는 사랑과 통찰이
있고, 소중히 여겨야 할 빛나는 순간들, 행복의
가능성, 힘든 시기를 겪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잠재력이 있다.....우선, 삶을 선택하자.
(p.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