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So Good

광채, 시작의 순간들

by 에스더esther



시작이라는 의미


<창동,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한지 얼마 안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건물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멋지다.

맞은편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을 든 사람,

그의 크고 웅장한 자태와 시선이 궁금하다.


마침 도슨트의 해설이 막 시작되고 있어서

미술관 건물의 형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카메라 조리개를 활짝 연 상태를 표현하는

것이란다. 사진미술관에 걸맞는 작품이다.




<시작의 순간들>


무엇이든 처음은 신비로운 것다.

광채, 시작의 순간들도 찬가지다.

이 골목, 저 골목을 골고루 둘러

처음과 시작의 신비를 맘껏 즐겨본다.



<박영숙 작가의 시선>


우리나라 사진예술을 이끈 선구자들이

눈부신 시작의 순간들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단 한명의 여성 사진가인 박영숙

작가의 품 앞에서는 한참동안 머문다.



<미술관 숲>


미술관 안에서 만나는 초록숲에서는 흠씬

다정함이 느껴져서 좀처럼 그 앞을 떠나기

싫었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여기 있을 수는

없기에 마음 한 자락, 숲 어딘가에 숨긴다.


차분하게 펼쳐지는 도슨트의 해설이 정말

유익해서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어느덧, 1전시실부터 4전시실까지 설명이

끝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또 올께!!!



<망원경을 든 풍경>


p s. 창동에 발걸음을 내딛 순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다.

옛 정취가 넘치는 거리 풍경 맞은편,

최 첨단의 모습을 한 빌딩들이 있다.


그렇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참한

시작을 맘껏 바라보고, 느끼고, 즐긴다.

가벼운 걸음걸이로 이 곳 저 곳 다니다

왠지, 자주 올것 같은 예감에 취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도슨트 해설>


2025. 06. 26

esther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