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긴 여운
가슴에 품어 본다
훌쩍 오고 싶다고
달려올 수 있는건
아니기에, 속초를
이리저리 보듬어
마음 한켠에 쏙,
저장해 보려한다
다시 올께, 늦지 않게
누가 들을새라 조용히
스스로에게 속삭인다
그때까지는, 다시 찾아
품에 안겨 만나기까지
야무지게 잘 살아볼께
손가락 걸고 약속한다
안녕,
속초
p.s.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이제 푸른 속초 바다를 품었으니
야물딱지게 또 삶을 잘 살아보자!!!
20250714. es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