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목소리 36
나이가 지긋하신 아저씨가 서둘러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니 아들뻘쯤 되어 보이는 사내가 그를 따른다. 사내는 손사래를 치며 장인의 권유를 사양하지만 뿌리치기 쉽지 않다. 아들 같은 사위가 이미 너무 편한 장인과 장인어른이 여전히 어려운 사위 사이엔 묘한 긴장이 흐른다. 장인과 사위 사이의 눈치 게임은 어색한 웃음과 함께 시작된다.
그림 / 정아 (https://www.instagram.com/lint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