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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

20250719 토

by 이승현

오늘은 부모님과 샤브샤브를 먹으러 갔는데

피검사 결과가 비타민 디 부족, 영양실조

그리고 고지혈증 경계가 나왔다 하하 ㅋㅋㅋ



먹은 게 별로 없는데 왜 이러지(??)

엄마는 밥 양을 늘리랬다..

의사 선생님의 처방도 꽤 빡세고도 빡셌다.



2013년 빼고 내가 그렇게 잘 먹은 지가

별로 없는데 하하하...



밥 양을 그렇게 늘려야 하는 거면,,

어모니... 제 앞에 그 애를 가져다주세요... (소근)



그 애랑 밥 먹을 땐 소식좌여도 밥 맛이 좋았고,

꿀맛이라 뷔페를 가도 많이 먹었으며.. 아하



그 애가 내 안정제고 처방전이냐고요!!

이런 이런..



내년엔 만나게 되니 잘 관리하라는 건가요...?

엄마는 나보고 네가 먼저 살아 있어야 해.

하셨다.



그 애 얘기 1도 안 했는데, 말 안 해도 아는

엄마를 보고 소름름름름....



뭐,... 엄마가 사주 궁합 봐주고 너희는

소울 메이트야. 해도 안 믿은 게 바로 나니까

뭐.. 난 할 말이 없다. 헤헤~



비타민 디 부족은 많은 병을 가져온단다.

3개월치 잠, 식단, 운동량을 써서 보내라는 엄마..

빡세다..! 이번에 또 쓰러지면 나보고

진짜 못 일어난다고 겁주는 엄마 이잉..

무섭다 구우 ㅠ_ ㅠ



오늘의 감정: 걱정, 속상, 묘함, 심난, 아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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