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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20250730 수

by 이승현

과거를 정리함으로서 내 시간이

싱긋이 생겼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잘 정리한 것 같다. 귀중한 내 시간,

집착 없이 과거야 안녕. 감사합니다.

소중한 내 이 지금, 감사합니다.



더울 때 운동하고 바로 샤워를 하고

글을 쓰고 재즈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리 중이라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데,

명상도 하고 운동도 해냄에 감사합니다.



오후에 맛은 좀 덜하지만 여름 복숭아,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운동 끝 :-)

코코넛 워터 원샷 감사합니다.



결이는 우리 결이는 내가 영양실조라니까

걱정했다 으흐흐~ 걱정받고 혼나고

마구 감사합니다.

담뿍! 사랑받고 있음에 :)




연주선생님도 그렇고,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따뜻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머리를 말리며 풍겨오는 향기에,

이거 내가 좋아하는 플로럴 향, 포근해.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나간 건 지나간 것, 미래는 미래.

현재주의자인 나는 현재 함께하고 행복한 것에

집중해야 미래도 행복하다고 믿는 사람,

참 감사합니다!



머리 말리면서 잔잔한 팝송 들을 수 있어서,

이 시간이 귀하고 감사합니다.



공부하고 또 독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꿈을 꾸긴 했지만 잠 잘 자고 신경 쓰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감에 감사합니다.



진심이 닿지 않기도 하는구나.

진심이 오해를 또 불러키기도 하는구나

준비 안 된 사람에게는, 하고 깨달아 감사하고



또 진짜 진심을 받을 사람만 이젠

알아볼 것임에 참 감사합니다.



화나는 일을 더는 가슴에 묻지 않고

결이에게 이를 수 있어서 참 인복 많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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