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몰래 나를 찾는 소울 메이트에게 보내는 일침!
여긴 내 공간이야, 100번 200번 나를 검색해
내 글을 보는 건 난 숨 막혀. 댓글만 안 남겼을 뿐.
뒤에서 차단하고 나에 대한 정보를 자꾸 검색하고
특정 글을 자꾸 보는 거, 문장 만들어서 알아달라고
브런치나 블로그에 그렇게 검색하는 것. 나 불편해.
선 넘지 마!
용기 내서 일기에 이렇게 쓰는 거야,
문답에도 썼듯이 스토킹 당하는 기분이야.
나한테 할 말이 있으면 차단을 풀고 얘기를
하던가 아님 댓글에 남겨 당당하게.
뒤에서 차단까지 하면서 나에 대한 정보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속 수집하고 보는 것
역겨워. 좋게 안 보여 전혀.
내가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이거 더 안 했으면 좋겠어. 내 보기엔 진짜 유치해,
네 감정은 과다 초과고 정리하자고 한건 난데.
넌 못 그러겠고 그래서 차단하고 방어하면서,
난 너 더는 안 보잖아. 궁금하지도 않아 이제.
그냥 지치니까 제발... 브런치든 블로그든
나를 궁금해하지 마 제발,
독자분들과 소중한 공간이야 나한테는,
더는 침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차단을 풀고 당당하게 얘기해.
그게 싫으면 얘기 안 해도 되니까
굳이 내 공간에서 제발 나가줘. 빈도수만 줄지.
계속 보는 거 나 다 알거든..?
아예 내가 모르게 티나 내지 말던지.
티 나는 행동하는 이유는 분명
기억해 달라는 거겠지.
근데 나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고
너한테 미안한 것도 이젠 없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도 한 없이 따뜻했던 마음도
네가 다 식혔으니까..
진짜 부탁할게. 나 무서워지려고 해.
할 말 있으면 브런치에 댓글 담기던가,
당당히 차단 풀고 얘기해.
할 말 더 없으면 이런 식으로 굴지 마. 유치하니까,
글 보는 건 네 자유인데 작가인 나에게 무서움,
스토킹 당하는 기분까지 갖게 하지 마.
너랑 있던 그 온갖 정까지 다 떨어지려고 해.
오늘의 느낀 감정: 스산함, 무서움, 역겨움, 두려움.
보이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나를 갉아먹는 고통의 일말의 뿌리가 되는 것.
부탁이야. 나한테 할 말 있어서 알짱거리는 거 아님
제발 우리 각자 살자.
서로 모르고.. 부탁이야.
나 네가 너무 무서워.
적어도 우리의 마지막이 핏빛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꼭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