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0807 목

by 이승현

정빈이한테 누나 첫인상 어땠어?

물으니 정빈이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빈이는 또 이 말을 덧붙였다.

아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랭

근데 솔직히 운명은 호락호락하지 않고

3번, 4번, 5번 남자까지 순번이 올 것 같지가 않다구요! 그리하여 신랑 자격 박탈 크크..

재밌는 정빈이..



뭐랄까.. 나를 안을 수 있는 사람은

유일무이 이 세상에 단 한 명인 것 같은데.



매번 평범하고 싶어요 라면서 선택하는 것 보면

또 그렇지도 않은 사람 나야 나!!



내 사주에는 비밀이 있다.

뭐든 살리는 사주인 데다가

평범한 사랑은 절대 못 한다고 한다.



아 현생 글렀다 ㅋㅋㅋ 영혼 공명급 소울 메이트를

만나고는 다른 영혼은 너무 얕아서

못 만난다고 한다.. 나의 운명 눈물 난다 증말루



내가 누굴 고를지 궁금하다.

그래서 1번이야? 2번이야,,

나한테만 딱 말해봐해도 나는 묵묵부답.



끝까지 지켜보겠다 이거지.

쉽지 않네 이 여자~



오늘 느낀 감정: 공허함, 슬픔, 외로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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