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0826 화

by 이승현

기분이 안 좋았다가도 숙성된 무화과 세 개,

입에 물려주면 기분이가 좋거든요.



내년엔 연애를 하고 싶어.

마음을 열어야지가 아니라 그냥

스르륵 열릴 것만 같아 흐흐~



지금 내 팔찌랑 비슷한 디자인 찾아서,

남자친구 손목에 채워줘야지(?)

뿌듯 뿌듯하는 나 너무 좋다!



그리고 사주 스타일링 컨설팅도 같이

받으러 가야지.



나는 더는 비혼이 아니고 내년엔

마음이 사르르 녹을 것만 같고 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은 다가오니 그냥 평범하진 않아도,



연애도 하고 3년 내에 결혼도 해야지 이히히~

그리고 혜인이가 임신을 했다.



입덧 없이 맛있는 거 다 먹고

순산하기를.



기분이 좋다. 무화과를 먹어서,

행복해서, 혜인이가 임신을 해서 감사하다.



내 동생이랑 살아줘서... (?) 하하핰ㅋㅋㅋㅋ

내 동생은 외모는 내 이상형 성격은 쓰읍..... 하



이렇게 말하면 내 동생도 내 성격에 대해

할 말 참... 많을 거야 그치?



그래도 여행 갈 때마다 네 선물 사던 누나.

세상에 나 밖에 없지? ㅋㅋㅋㅋ

손편지까지..



내가 조카가 생긴다니 좋구나 좋구나~

혜인이 말 잘 듣고 무조건 배려하고 져줘.



동생을 보면 문득 나도 결혼을 하고 싶다.

하지만 내 인연은 좀 복잡해서,



단순히 평범한 사람으로는 결혼까지

좀 많이 힘들 것 같다.



내년에는 그 결혼 전에 알아가는 시기를

잘 갖도록 해야겠다 헤헷..



애기 태어나도 재미있게 잘 살렴.

햄 볶으렴!



지금 생각하면 나는 38세에 결혼할 거야,

고등학생 때 딱 선언했는데..



촉이 좀 소름 돋게 잘 맞는다.



그냥 한 선언이 사주와도 같은 결로 맞물려있었다고 참 신기하게,



그리고 내 동생이 일찍 결혼해 준 게

그렇게 나로서는 고마울 수가 없다.



진짜 고맙다.

헤헤~



오늘 느낀 감정: 기쁨, 감사.

p.s 헤헤 곧 9월이다.

힘들었던 8월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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