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50827 수

by 이승현

답답해서 본 신점타로에서는 내 명은

23살까지였다고 말씀하셨다.



(계속 명을 이어 살았으니,

내 스스로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맞다, 10대 때도 23살 때도 죽을 뻔했으니.

살아있어서 간절히 감사합니다.



본인 명은 조상들이 어여삐 여겨 명을 이어

붙여준 거예요. 하는데 과거에 엄마가 했던,



말이 기억이 나 나는 울었다.

감사합니다.



어릴 땐 내가 뭐라고 했는데

그만큼 살 가치가 있으니까 23살보다,

날 더 살려놓으신 거겠지. 다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도 본인 기억 상실 아니었음

23살에 죽었어.라고 말씀하셨다.



엄마가 한 말이랑 같았다.

그리고 나도 피부로 느꼈다.



기억 잃지 않았음 난 그 시기에 이미 죽었구나,

알고 있다.



마치 전기 감전사고 같은 전생의 인연을 만나서도

난 기적적으로 살았다. 다 감사합니다.



남은 2년 동안 더 향기 나고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어야지 그래서 다 감사합니다.



어차피 진지한 연애는, 내 결혼은

양쪽 집안이 전생부터 서로 합의했기에.



인연이 똑 똑 끊길 거고 억지로 만나면

난 또 아프거나, 죽을 고비를 견뎌야 할 테니.



운명에 순응하자!

그래서 다 감사합니다.



에잇 운명 3초랑은 글렀네, 글렀어 ㅋㅋㅋㅋ

친구만 해 친구..



남사친 느는 소리 에헴.. 들리시냐고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남자 친구 아니고 남편이

정말 가득 질투하겠네 좋다 좋다 크흐흐흐흐



아이스 캐모마일, 쌀 식빵 감사합니다.



결국 결혼은 정해져 있었다 ㅋㅋㅋㅋ

조상까지 합의한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어릴 적부터,



내가 너무 예뻐서 정해놓은 인연이,

전생부터 있었다고.



엄마 말을 안 믿었는데 이제야 믿는다.

다 감사합니다.



그땐 은태는 연애되고 난 왜 연애가 안 되는데.

진지하게 연애만 하려고 하면 난 뭐..

인연이 똑똑 끊겨.



억울했는데 예쁨 받는 거면 완전 인정.

다 감사합니다.



그래.. 친구들이 그랬다.

네 전생의 왕인 네 남편은 너 만나려면,



많이 굴러야 해 ㅋㅋㅋㅋㅋㅋ

세모가 동그라미가 되어야 해.



그 말 이제야 이해가 간다 다 감사합니다.



너는 그릇이 큰데 네 남편이 간장종지면 안 되잖아.

돈이 많든 어떻든 간에 네 앞에선 굴러서 와야지.



상처도 좀 받고 와야지. 너 만나려면,

내 친구들 짱짱 사랑해! 다 감사합니다.



2pm -해야 해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월에 소개팅이든 뭐든 나가려고 했는데..

또 목숨 걸고 나가야 하나 했는데.. 하하



(인연이 정해져 있어서 반대로 하면

내가 다치거나 꼭 죽을 고비...)



그렇지 않아서 다 감사합니다!



(안 나간다는 거죠.. 내가 살기 위해서...)



내 목숨 소중해 잉..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감사합니다.



내 남편, 정해진 인연이니.

많이 구르고 와. 나도 잘 굴러서 너 만날 준비 할게.

감사합니다.



내 소울 메이트, 남편을 위해 기도해 줘야겠다.

다 감사합니다.



내 남편, 너도 지금 힘들지?

내가 덜 힘드니까 회복하고 간절히 기도해 줄게.



우리 서로 소울 메이트여도

다 준비하고 만나야 해.



조상까지 합의시킨 간절한 인연이라는데?



물론 너는 곧 나를 만나게 될 거야.

지치지 마. 다 무너지고 다시 시작,

다 감사합니다.

p.s 지금은 새벽 6시. 준비하는 시간이지?

우리 지금이 그 시간으로 하자.



그러니 준비해. 하늘이 유일하게 콕 찍은

우릴 위한 지금은 준비 시기야~ 다 감사합니다.



근데 그 시기에도 내가 네가 마음에 안 들면

조상이 정해놓은 인연이어도

난 딴 남자랑 결혼한다. (도도)



그러니까 내게 올 땐 너 준비 제대로 해라!

나도 칼 갈았어. 더 예뻐져서, 더 따뜻해져서.

더 간절해져서 네 앞에 나타날게.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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