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하하, 그저 웃지요. 하하하..
사주에서 늘 두 사람이 다가온다고 했고.
영혼 각인 소울 메이트는 누군지 이미 알아버렸고,
다른 사람도 누군지 이미 알아버렸고.
근데 있지. 너희 둘 다 시간 초과됐어.
늦었다고 이미.
그 말은 바닷물에 내가 혼자 빠졌는데,
한 명은 죽을 만큼 전력을 다해
달려오겠다고 해놓고 안 왔고.
다른 한 명은 바닷물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나에게,
축축한 옷 대신 명품옷, 명품 튜브로
바꿔준다고 하고 안 왔어.
나는 바닷물에서 저체온증을 내내 앓다가
입술이 파래지고 수영도 못 하는데,
겨우 육지로 나와 개 헤엄쳐 살았어.
야 네들 잘 들어.
이젠 내가 살려달라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입장이 아냐 전혀.
난 간신히 살아났거든.
그 말은 즉슨 내게 오로지,
주도권이 있다 이 말이야.
네들 이미 한참 늦었어. 그러니까 더 굴러~
나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 아냐 알잖아.
20대에도, 10대에도 만나봐서 알잖아?
바닷물에 빠져서 내가 죽어갈 때,
나만이 나를 살렸어.
내 구원의 서사는 네들이 아니라 나야.
나부터 살았으니
이제 선택은 내가 해.
올해 2025년 춤추듯이, 여행 즐기듯이.
그런 삶을 살고 있어 난.
네들은 천천히 무너지고 있겠지만.
내년 2026년 이제 곧이지.
네들이 나한테 어떻게 걸어오는지
뭘 거는지 난 한국 무용하면서 고고하게 지켜볼게,
이미 지난 과거에,
그 전생에 맘 쓸 필욘 추오도 없어.
과거는 이미 떠났고 과거의 나는 죽었으며.
미래는 열렸고 현재의 나는 온전히,
나를 지키는 선택을 해.
어디까지 버릴 수 있는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투명하게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
그래 한 번 어디 보자.
올해는 여행 가듯이,
2025년도 다 지나갔고.
그래서 그 기간 빼고 먼저 오는 사람.
손으로 계산해 보면 고작 8개월이야.
한 명은 또 다른 한 명이 머뭇대는 사이,
내게 직진하시겠지. 본인 성향답게
그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구나.
한국 무용하면서 화도 다스리고,
드라마 보듯이 방구석 1열에서,
가소롭다는 듯이 웃으며 차분히 기다리고 있을게.
이제나 오나 저제나 오나 했던
그들이 이제야 오네?
반가워. 이제 나라는 롤러코스터에,
짝사랑하는 양 한 번 힘들어 봐~!
파이팅!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육체적 힘이 아닌 영혼의 건강함, 성숙도.
난 그거 봐요. 영혼의 성숙도,
승현아, 그리고 운명 3초.
너희 둘 다 지금 안 건강하잖아.
피폐하잖아.
점점 다 무너져가잖아.
영혼의 성숙도, 난 그 본질을 봐.
난 힌트 줬어 분명.
우리가 마지막이래도 딱 한 번은,
둘 다 공평하게 기회 줄 거야.
그때 내 마음을 울려보시던지.
내 절친들이 고등학교 때 이런 말을 했어 내게,
이승현, 쟤 진짜 소울 메이트 기다리다가
천 년 묵은 구미호 되겠다.
왜 이렇게 애가 똑 부러지고 지혜로워?라고,
난 이미 된 것 같아 이런 내가 난 좋아.
사실 내가 여우과는 아닌데..
지혜로운 천 년 묵은 구미호가 된 듯 해 나.
나 잡으려면 두 분이서
부동산 (집) 구하듯이, 발품 파세요.
늦은 건 내가 아니잖아?
안 그래?
삼각관계 나도 싫거든 진짜.
근데 너희 둘 다 내 글 보잖아.
글로서 존재를 인식하는 것도 뭐 나쁘진 않아?
내 경쟁상대가 1~ 2명쯤 더 있다.라고
굳게 마음에 인지시켜.
늦었잖아 이미,
기회 준다는 나도 세상 호구가 아닐까 싶게
그냥 천사네.
그러니까 둘 다 늦으셨으니까,
나한테 와서 더 할 말 없으실 거예요 그렇죠?
사람이라면 암요.. 그러면 안 되지.
둘 다 전생 인연이니까,
나도 이젠 징글징글하니까..
내년에 우리 관계 둘 다 처분하자 진짜.
각오하고 와. 이 악물고
아님 재미없을 줄 알아.
p.s 그동안 둘 다 내 웃는 모습만 봤지?
그래서 심쿵했지?
어쩌나.. 근데 그 새하얀 얼굴에 무표정,
그거 아주 볼만한데.
세찬 바람이 부는 매서운 가을바람 같아.
난 분명 경고했어.
대충 어쩌자는 거면 오지도 마.
난 안 반가워 둘 다 :(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삼각관계인데,
좋을 리가 있나...
둘 다 관계 청산할 생각하고 다가와 진짜.
안 그럼 네들이 그렇게 두려워하는,
내 마지막 모습도 절대 못 보게 될 거야.
만나줄 때 제대로 된 마음
가지고 와라.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선택,
그건 네들이나 해.
난 안 해.
난 늘 후회 없이 살았어,
나를 놓치면 네들 마음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제대로 한 번 읊고 와라.
그렇게 제대로 각오하고 와.
그저 그냥 대충 찔러보는 마음에
일일이 대응해 줄 마음 난 없으니까,
아! 그리고 나는 싫다 하면 정말 싫은 거야.
그거 절대 튕기는 거 아니니까.
더는 착각하진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