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A
1. 친한 동생들은 사람자체가 무해하고 귀엽다고,
사랑 그 자체라고 했는데.. 헹
나는 그거 절대 남편만 알았으면 좋겠어.
내가 막 사람들 남녀노소 다 많이 다가오고.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분들이나
다 좋아해 주시는 거 남편은 전혀
몰랐으면 좋겠어..
솔직히 너무 부끄러워. 내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고 싶어 그의 앞에선.
뚝딱거려도 실패해도 실수해도 다 되는
나라서 다 되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랑이고 싶어.
2. 웹툰으로 말해봐 너의 이상형..?
- 내 최애 웹툰은 남편에게만 공개할 거야.
일반적이지가 않아서 내 취향이,
그리고 나는 어느 웹툰에 역할만 공개하면
그 자도 왕이야 ㅋㅋㅋㅋㅋ 햐...
3. 지금 듣는 노래?
- 조성모 너의 곁으로.
4. 새벽 3시에 깨서 잠을 결국 못 잤잖아.
꿈을 꾸고 놀라서 무슨 음악 들었어?
- 그네 명곡, 그리고 기분은 아프지 않았어.
오우~! 다 정리됐다 이런?
육체는 좀 많이 힘들었어..
오늘도 영혼이 오간 건지 뭔지
손가락 뼈마디가.. 너무 아팠어.
하도 잡아대서 가지 말라고..
그런 건가? 싶기도 ㅋㅋㅋ
5. 또 새벽에 들은 노래?
- 볼 빨간 사춘기 너는 내 세상이었어.
내가 그 사람에게 그런 존재,
소중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고 순간 생각했어.
다 지나간 얘기지만,
나는 현재가 참 중요한 사람이야 :)
현재가 있어야 미래가 있어.
6. 어떤 사람을 좋아해?
-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사람 ㅋㅋㅋㅋㅋㅋ
나도 하도 겁이 많아서,,
근데 그런 사람은 내 짝은 안 될 것 같은데?
저런 사람을 막 좋아한다기보다
나랑 있을 땐 딱 저런 사람.
나랑 있을 땐 세상에 안 되는 게 없는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이 좋아 남자든 여자든,
강단 있고 나만큼 재치 있고 용기 있고
여린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아..
여리다는 건 상처를 잘 받는단 뜻이고,
타인의 감정에 잘 배려하고 공감하고
사과한단 의미니까.
내가 참 여리거든,
7. 내년 재회 후 현실로 제일 하고 싶은 것?
- 드라이브? 드라이브가 막연히 하고 싶다기보다
좁은 공간에 같이 있고 싶어.
그 습도, 온도, 향기, 바람.
다 느끼고 싶어.. 헤실헤실
숨결까지도,
8. 또 있어? 하고 싶은 것?
- 음.. 손 잡고 걷기, 하늘보기.
얼굴 계속 쳐다만 보기.
근데 현실로 될 것 같은 건 하늘 보기 정도?..
그래도 그게 어디야... 감사하지,,
9. 소울 메이트가 했던 말 중 또 기억에 남는 말?
- 분홍 매화였나 내 향기랑 비슷하다는 거야..
근데 맡았는데 약간 침 냄새? 오줌 찌린내가
나는 거야 나는..
그래서 내가 이런 냄새가 나냐고 나한테..
되게 싫어했던 기억.
근데 상대는 분명 좋은 꽃향이라고 했어.
그 향이 본인은 되게 좋대.
내 몸에서 나는 향과 되게 비슷하대.
그리고 누나가 잘못 맡은 것 같대 그건..
그게 너무 귀여웠어.
10.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 쌀쑥식빵, 젤라토 땅콩버터 맛..
11. 다시 돌아오면 어떨 것 같아?
솔직히 기분이?
- 담담할 거 같아. 올 때가 돼서 드디어 오는구나,
내 기도가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
온다고 해서 막 두 팔 벌려 환영까진 아니고,
나 되게 자존심 쎄 ㅋㅋㅋㅋ
티는 막 대놓고 안 내되 좋으면
표현을 숨기진 않겠지.
내 마음은 한치도 거짓이 없으니까,,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