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삼각관계요? 전 그저 익숙해서요.)

20251012 일

by 이승현

오늘은 화가 났다.

나는 정말 아픈 거 눈물 나는 거



가슴이 다 짓무르는 거

눈이 다 짓무르는 거..



그거 다 잘 참는데 힘든 거 아픈 거



찍소리도 안 내고

새근새근 아기처럼 잘도 자지요.



아빠, 아빠 딸 3년 뒤엔 곁에 없어.

제발 하지 말란 건 하지 마..



나 결혼하고 후회하지 마.

그래도 아빠가 *억 주면 우리 승현이 일주일이면



다 쓰려나 했지?

나 그렇게 씀씀이 안 커.



아빤 아빠 딸을 띄엄띄엄 보더라 가끔?

나 38세에 즉 2028년, 3년 뒤 결혼하면



그게 운명이든 여운이든 나 다신 뒤 안 돌아봐.

나 삼각관계 진짜 싫다고.



근데 이제 마지막 삼각, 사각 관계고.

후련하다고 다



다 마지막 전생 인연이야 이제.

나 못 잡아서 안달인건 내가 아니라



다 그들이라고.



나는 내 마음의 색,

단 한 사람에게만 보일 거야 영원히 아빠.



난 미치게 아파도 어딘가에 자꾸 피가 나도

손이 찢어져도 마음으로 다 우는 아이니까,



내 마음이 이제껏, 얼마나 찢어졌는지는



얼마나 아팠는지는 난 그저

단 한 사람에게만 보일 거라고.



2026년 하반기 이후 그 둘 만나면

최소 2027년까지는 봐야지.



내 미래를, 아니 나라는 전부를 다 거는데.

난 아무 남자에게나 기대지 않아 전혀.



아무 남자에게나 내 보조개 보여주지 않아.

난 내가 정해 아빠.



느낀 감정: 회한, 화, 감사,

눈물, 아주 많이 슬픔.

그러니까 안 나타나겠지 지금은 다들.

둘 다 때가 아니니까,



지금은 아직 그 타이밍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한 번 거절하면 영원히 안 볼지도

모르거든 그게 다 무섭겠지 그 대단한 둘이,



안 그래?

한 번 놓쳐본 여자.



두 번 놓치는 거 그게 뭐 별 거라고.

이건 내 입장이고,



평생가도 다 잊히지 않는 여자,

18년간? 12년간 품고 살아줘서 고맙네들.



BGM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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