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같은 걸 하게 된다면?

- 자문자답 Q&A

by 이승현

1. 이런 걸 싫어해하는 거 있어?

- 집착을 싫어해. 당연히 비교도 싫지..



갑자기 보고 싶다고 찾아오는 걸

무지 싫어했는데..



이게 내가 원하는 진짜

사랑을 하지 않아서인 것도 같아..!



2. 연애에서 바라는 점과 반하는 점?

- 나를 좀 기다려줘 vs 나를 좀 기다려줬을 때와

나만큼 한결같았을 때...



실상에선 연애에서 바라는 점만 있었지.

반하는 점은 사실 없었어..



다들 나한테만 반하고..

재촉만 하고 힘. 들. 었. 다~



3. 2026년에 썸이든, 연애든 그 이후에

결혼 같은 걸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

- 한결같은 사람, 재치 있는 사람.

얼굴, 집안 다 필요 없어 난..



말 예쁘게 하는 사람,

나랑 한 약속은 꼭 지키는 사람.



소년미, 섹시한 사람(포기 못 해...)



4. 프러포즈를 먼저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선수 쳤어 어떻게 해?

- 전화위복 삼아야지 뭐..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나는 다 티나도 옷 예쁘게 섹시하게 입고 와 (?)

나한테도 기회를 줘.



예쁘게 푸등푸등(?) 사랑해 줄 내 용기를..

좀 내게 나.. 좀 도와줄래? ㅋㅋㅋㅋ (눈물 가득)



일단 나는 무릎을 꿇을 거야.

프러포즈에서 평소에는 그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



예쁘게 입고 나 좀 봐줘..라고 꼬셔...



그때 무릎 스트레칭도 좀 하고 다리도 찢고(?)

준비할 거 다 준비하고.... 요?



아.. 떨리겠다..

벌써 떨려..



5. 프러포즈는 사실 어떻게 하고 싶었어?

- 피아노 치고 싶었는데.. 잘 치는 실력 아님

그래서 그냥.. 장소가 중요한 건 아니고.



나는 작사를 이미 다 했어.

그 노래 선물로 줄 거야.



또 다른 거 준비한 거랑..

나는 말 어떻게 할지는 고민은

단 한 번도 안 해봤어.. (으쓱~)



6. 남편이 생기면 어떨 것 같아?

- 어... 안 해봤는데... 매일 봐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자기 집에 가 안녕 내일 봐..

이런 게 아니잖아??



나는 매일 봐도 안 질리고 숨 쉬어지는 사람

고를 것 같아~ 내가 막 유치하게 그네 타고 싶대도



나이 들어도 천천히 손 잡고 밀어주는 사람.

내 머리가 길면 손수 묶어주는 사람,



진짜.. 나를 딸처럼 볼 것 같고.

예뻐할 거 같은 사람.



근데 나도 내 남편을 내 아이다 아들이다 하는

마음으로 예뻐할 거야~ 흐흐..



7. 친구들이 너는 결혼해도 연애하듯이,

살고도 남을 것 같아라고 했잖아.

너라면 충분히라고 어때 그건 생각이?

- 이승현이라는 순한 맛 놀이공원을 개장한

느낌일 것 같은데..



이 놀이공원이 사실 회전목마 밖에 없어.

놀이공원에서 계속 하늘 보고 회전목마 타는 게

다인데 그게 계속 제일 재밌는 거야.



나는 매일 하는 루틴이 10년 넘겨도

할 수 있는 게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재밌어서야.. 필요해서이기도 하고,



진짜 둘이 못 떨어져 있고 한 순간도,

계속 재밌는 사람과 있으면 될 것 같아 내 결혼은.



힘든 일도 많은데 심장 안 뛰는 상대랑은

난 도저히 못 살아 불행하게..



연애는 연기해도 결혼은 못 해

난 도저히..



연애는 이별이 있잖아.

결혼은 이혼할게 아니면 다 백년해로니까



난 못 참지..



8. 남자친구가 여사친 좀 보고온대

그럼 너는?

- 응 다녀와~ 근데 나보다 예뻐?라고는

물어볼 것 같아.



근데 굳이.. 결혼하면 인간관계 또

정리될 텐데 가지 말라고는 못 하겠어.



일단 질투는 나는데..

남자친구의 인간관계인데 뭐 어떻게 해.



사회생활의 일부다 해야지 뭐..



근데 내가 남자 지인 만난다거나 남사친 만나러

가면 안 보내줄 거 같아.. 쳇



난 이런 거 은근히 쿨하거든.

믿으니까 쿨하게 보내주는 거야~



집착할 순 없잖아? 그런 이유로..

마음으로 다 헤아려야지 뭐..



9.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 근데 남자친구야 좋겠다.

나 남사친.. 나한테 고백해서

친구 산산조각 났거든..



그 많던 남사친 0명..



그래도 지인은 있어..

친구만 없어 ㅋㅋㅋ 막 이래..

파이팅~!



10.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하는 사람?

- 나는.. 좀 재수 없지만은...(?)

내가 좋아하면 나를 좋아하고 있더라고..



해피엔딩이어서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당연히 날 좋아하니까 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한단 건 마음도 쉽게

안 열기 때문에 무조건 원픽이지! 헤헷

p.s 난 남자친구, 남편 생기면 매일 사진 찍자고

조를 거야 또 인생샷.. 찍어달라고 조르고



추억이잖아,

그게 다 우리의 사랑이고.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