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1026 일

by 이승현

작가 10주년, 기념해 전작도 다시 읽어보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뿌듯 뿌듯 :)



작가 프로필 크하하... 찍는데

이승현 너 이러기야...?



왜 이렇게 배부르게 먹냐고요...

그래놓고 하는 말이 위로라고.. 잉



괜찮아 괜찮아 복근 안 보여줘도 돼.

이번엔 어깨만 까면 돼(?)



내가 좋아하는 오프숄더 빼고는,,

노출되는 의상 하나도 없음 뿌듯 뿌듯..



이러는 나 성격 진짜 유쾌하다.

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

나 배부르게 먹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책을 읽곤 급 머리를 써서 배가 고팠다.



내일 기대된다.

스쿨룩 :) 시스루 오프숄더, 그냥 나무룩 크크..



스쿨룩으로 작가 프로필 찍는 사람 나야 나~

크크.. 나머지는 인간 이승현의 다채로움이랄까..



작가님께 지난번에 까먹었는데..

즉석사진 부탁드린다고 했다.



남자친구에게 줘야지 히히..

아직 없음 ㅋㅋㅋㅋ



이게 웃긴 포인트..

사실 오늘 꿈 또 꿨는데



실제 상황인 줄..?

꿈에서 소개팅이 물 밀듯이 들어오고,



나는 딱 선언을 했다.

가족들 앞에서



난 내 소울 메이트만

만나겠습니다.



실제로도 소개팅 다 거절했는데..

소울 메이트를 다시 만나리라고 마음을 정한 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좀.. 신기하달까?



과거에 얽매이지도 않고..

게다가 마음은 뽀얀 사골인 줄 아주 깨끗해.



도화지 같아.. 갓 태어난 아이처럼 보송보송,

치유되어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라



하늘의 개입이 물론 있었지만 다 감사하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 개입에도 더 욕심부리지 않고,

고집부리지 않고 고운 모래알이 되다니..



곱다 고워...

하늘 클래스 대박..!



나는 이제부터 말하건대,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고.

소개팅이 계속 들어오고.. 그런 나는



불편하고 지하철 끝자리에 치이며

꽉 끼인 느낌이고.



근데 나는 내 자리는 딱 남겨놨어.



아무리 늦어도, 나는 내 소울 메이트

다 용서하고 그때 다시 시작할래.



다른 사람은 보시다시피,

못 만나겠어서 내 목숨까지 다 걸어야 한다면..



나는 하늘이 정한 인연에게 갈래.



너는 너의 때를 기다려,

나도 나의 봄을 기다리니까.



우리.. 우리만의 봄에 다시 만나자.

그때 매일매일 가득 마주 보고 꼭 얘기해 줄게.



승현아, 사랑해라고,

언제나 늘 항상 사랑해.



우리의 봄을 곧 맞이하자!

나는 타이밍 힌트 줬어 분명.



놀라지 말라고도 했고 이미.

천천히, 너의 때에 나와도 된다고도 했어.



하늘이 파동으로 날 움직였다고도 내가

그거 말 안 했지? 뭐 그게 어렵다고,



이제 말할게,

이건 내 의지만이 아냐.



너도 이미 느끼겠지만,

어릴 적 엄마가 봐온 신점은..



우리 둘 보고 하늘도 미안해 어쩌지 못하는 인연.

가여워 죽는 인연이랬다.



그거 듣고 내가 죽기 전엔 꼭 너를

만나겠구나 했어.



승현아 내 일기 보는 게 너에게 하나의 치유고,

회복이면 그래, 여러 번 봐..



근데 한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그냥 살아가는 건데 난..



그걸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본다는 게

사실 난 조금 많이 부끄러웠어.



근데 이젠 의연해.

아.. 우리 승현이 내 마음이 궁금하구나,



아.. 나를 이해하고 싶구나.

아 여전히.. 거울이라 글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는구나.

계속 계속 그렇게 회복, 치유,



정화중이구나.

하늘이 움직였듯이.



그래, 내가 힐러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너한텐 내가 꼭 필요한 사람! 흐흐..



꿈에서 만나~



느낀 감정: 뿌듯, 감사, 담대, 사랑.



BGM 버스커 버스커- 꽃송이가,

p.s 다음 꽃송이는 같이 피우자 바보야!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