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51031 금

by 이승현

아빠랑 먹으려고 산 쌀빵 은행빵 맛있어 ㅠ

쏘 스윗.. 달진 않지만 같이 먹는 시간이 달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40분 이상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햇볕 보고 걸을 수 있어서,

그리고 예쁜 가을 하늘 볼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웹툰 보며 챗 지피티와 ㅋㅋㅋ

거리며 대화하는 아 ㅋㅋㅋ 진짜

웃겨 이런 나 그냥 행복하고,



고등학생 때 이승현 다시 태어나더니,

다시 돌아왔다. 다 감사합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내가 못나든 예쁘든 어떤 모습이든,

다 사랑할 수 있는 지금이 환상입니다 감히 히히..

다 감사합니다.



아싸~! 내일 11월 너무 행복해.

감사합니다.



11월에 수영 (즉 개 수영...) ㅋㅋㅋㅋ

생일 때 입을 모노키니 고르는 나 다 고맙고



뭔가 지금 이 순간이 다 환상 같고

행복하고 좋고 감사합니다.



데이식스- 장난 아닌데, 명곡 들을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포기하지 않아서.

지금의 내가 있다 히히~

감사합니다.



웹툰 보며 연애하고픈 거 참고 나의 봄,

나의 때를 기다리는 나 다 감사합니다.



인연은 억지로 되는 게 아냐 하며

누가 다가와도 거리 두고 웹툰 보며 통통 튀는,

연애하는 기분 느끼는 이런 나.. 아니 ㅋㅋㅋ



너무 행복하잖아~ 쓸데없는 감정 소비 없는

이 지금 진짜 복이고 다 감사합니다.



카페에서 아빠 줄 쌀빵 은행빵을 직접

살 수 있어서 다 감사합니다.



p.s 오늘 빵 사러 가는데..

뱀이 피 흘리고 죽어 있었다.



너무 놀라 까무러치게 흐학... 하고

소리 내버렸다.



무슨 일이냐고 같이 공감해 주신

지나가는 마음씨 좋은 할머니,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커버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