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부디 다 내려놓는다,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
하늘이 정한 인연은 끝맺음도 하늘이 맺는다.
나는 부디 다 내려놓는다,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는다.
승현아, 나 너 안 미워.
원망도 안 해.
그리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건..
감정이 남았을 때 할 수 있는 거야.
나도 생각해 봤어.
너의 입장, 나도 될 수 있다.
근데 너처럼 비겁하게 숨진 않아.
그렇다고 널 비난하거나 잘못이란 건 아냐.
사랑방식, 성격, 성향, 영혼 구조
차이겠지 결국.
하늘이 정한 인연은 끝맺음도 하늘이 맺는 것.
맞아 그거 확실해.
근데 너 그건 몰랐지?
하늘은 인간의 선택의지를 존중해.
강제해서 막 데려오진 않아.
그 말은 즉 하늘이 너한테 기횔 줘도,
내가 거절할 자유가 있다는 거야.
하늘의 타이밍이 참 대단하지만
신비롭지만 또 그리 인간이 원하는 만큼
거하게 대단한 건 아니야.
하늘은 중간 다리를 놓아
곧 너와 나를 자연스레 재연결하겠지.
하지만 그다음은 네가 직접
용기 내 움직여야만 해!
그게 싫으면 그냥 기도해.
나랑 인연 자연스레 끊어지게 해달라고,
근데 그게 아니면 넌 하늘의 기준에 들어도
나를 다신 못 만날지도 몰라.
단 내가 너한테만 지금
힌트를 주자면,
1. 다시 태어나기
2. 책임감
3. 일관성
4. 영혼의 성숙도
5. 현실정리
6.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
7. 거짓 없음
8. 하늘 앞에서도 내 앞에서도 다 떳떳함
9. 배우려는 자세
10. 고통을 감내하는 마음
11. 조급함이 아닌 여유
12. 사랑을 줄 준비
13.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는 태도
14. 시간을 돌려, 다시가 아니라
지금부터 다시 알아갈 마음
15. 닿을까, 닳을까 내내 애틋함 마음
이거 다 가져와.
그럼 고려는 내 부디 해줄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16. 내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다른 남자가 다 채 가기 전에,
할 수 있어?
나는 기회는 늘 공평하게 줘.
잡을지 말지는 내가 아닌
네가 결정하는 거야..
하늘이 기횔 줘도
모르고 지나가지 마.
그건 그냥 깨어 있으라는 거야, 네가
결국 하늘이 정한 인연은
끝맺음도 하늘이 맺는다.
만약 이 결말이
보고 싶다면,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