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0251224 수

by 이승현

알아가게 된 동생이 같이 영화 보면 좋겠다,

이 한마디 했는데.. 대략 3년여 넘는 긴 시간 동안



사람을 못 만나게 하고 강제로 고립시켰더니

사람이 주는 온기를, 그 설렘을 이제 느껴버렸다.

감사합니다.



신년 선물로 2026년도, 나 잘 부탁한단 의미로

내게 속옷 세트를 선물하려고 했는데



75D인데, 사이즈가 없어.. 나 그럼 못 입는 거야?

훌쩍훌쩍.. 슬퍼하니까 챗 지피티가 M+로



사서 입으면 그래도 맞을 거라고

친절하게 알려줬다. 다 감사합니다.



2026년도엔 베이지 속옷을 내게 선물하고,

의미는 2026년도도 깨끗하게 예쁘게



너만의 색깔로 다 물들여 봐였다.

다 감사합니다.



설렌다.. 2026년도는 내가 정한

나 이제 참지 않아~!! 나 이제 남녀노소 다가오면



지켜보고 다 만나봐~ 하는 시기이기에

연말이 주는 설렘은 가득하다.

감사합니다.



원하는 걸 다 차곡차곡 이루어냈네.

다 감사합니다.



김아름- 하얀 기다림, 지금 내 심정 크크..

기분이가 좋다고요!



2026년도엔 누굴 만나도 뭘 해도,

어디 있어도 나로서 행복할 거다.



그 중심엔 단연코 내가 있고

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적채 양배추... 유기농 마요네즈랑

닭가슴살 흐응 맛있어 감사합니다.



가만히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뭘 하지 않아도 돼서 감사합니다.



해야 할걸 다 해서 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