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20251226 금

by 이승현

사람들이 나를 알아가려는 게 귀찮아졌다.

사람들이 나를 궁금해하는 게 피곤해졌다.



2026년은 내게 독일어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 하고

또 하고 있는 공부도 해야 하고..



신작 준비에 이어, 한국 무용도 해야 하고

한국 무용 콘셉트 프로필도 야무지게 찍어야 하고



거의 일 년 만에 머리도 하러 가야 하고..

작품 다 끝나면 리프래시 회복 여행도

가야 하고 올 나 숨 쉴 틈이 없이 바쁜 걸?



나에 대한 호감과 관심이 여전히 감사하지만,

아니 그래도 할 건 다 해놓고!

놀아야지.. (대충 그럴 시간 없다는 뜻)



한 번 단호박은 그냥

영원한 단호박 아니겠어?



느낀 감정: 담담함, 단단함



p.s 아니 내 미래의 소울 메이트야!

넌 좋겠다 네 소울 메이트가 숨 쉴 틈 없이

바빠서 심지어 이거 다 해놓고도



헤실헤실~ 혼자 행복해해서,

좋냐? 사람 만날 시간 없다니까 히히..



이러고도 다시 만나지면

그땐 한 번 생각해 볼게.

그러니까 잘 지내 너 자신이랑



BGM 소란- 행복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