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우리 무슨 사이야?

by 이승현

배우 강소라 씨가 남편과 술을 마시다

우리 무슨 관계야? 사귀지도 않는데

이러는 거야? 난 이 영상을 보고 든 생각.



누나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내게 묻는 남자들은 많았으나,



내가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고 싶었던 남자는 세상에 단 하나였고,

결국 묻진 못했지만..



누나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그들이 내게 물으면 나는 가볍게,



머리를 쓸어 넘기며 배시시 눈웃음 지으며 말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리? 우리 이렇게

알아가는 관계지 헤헤..



저 물음에 저렇게 순수하게 답했다고

친구들에게 갑자기 연애고수라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근데 그도 그럴 것이 난 평소

거의 사귀지는 않았고,



마음도 안 줬고 같이 밥 먹자라는 말에

같이 영화 보자, 같이 놀러 가자.



라는 말에 처음엔 늘 다 거절하다

그냥 눈치 없는 척 이젠 응해줬을 뿐.



이제 누군가 내게,

누나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는다면 나는 또 뭐라고 대답할까?

궁금하기만 하다 그저,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