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한테 사랑을 재촉하지도 더는, 사랑을

구걸하지도 마, 내가 연애를 기피하는 이유가 된, 바로 그 사람들.

by 이승현

나는 이미 한강 벤치 옆 쓰레기통에 너희를 버렸어, 아주, 잘. 이 구 남자 친구 나부랭이들, 하하!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고이 접어 나빌레라.

마치, 예쁜 선물처럼, 편지처럼 버렸으니.

누군가는 잘, 집어갔겠지. 다행이다. 누군가는 집어갔으니.

더는 나도 내 주위도 피곤할 일도 고통받는 일도

없겠구나. 진짜 다행이다!



공공장소 쓰레기통에서, 훗.

나한텐 재활용도, 썩지도 않는 그저, 쓰레기일 뿐인데. 누군가에는 어이쿠 좋아라~ 놀라 집어 들고 갔을 생각 하니. 퍽 웃기고 가소롭다.



나만큼 자존감도 자신감도 혹 있었다면,

적어도 나한테 너희가 부모님께 혹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지 못 한 챙김과 사랑을 내게 재촉하고, 너는 못 해도 내게 온전한 사랑을

줄 것을 그토록 바라진 않았겠지.



다음도 없고, 나중도 없을 내내,

쓰레기인 너희를. 미리 알아봤다면, 예쁜 목욕물이

녹슨 물로 더는, 바뀌진 않았을 거야,



적어도 이제라도 알아서 참, 기뻐.

그리고 사랑 구걸하고 재촉하고 지는 못 하면서,

안 하며 변명 핑계, 오지면서 바라기만 원 체 많이 하는 것. 그거 애나 하는 짓이다. 이 애송이들아!



나는 연애에, 목숨 걸고 세상에 찌들고, 연애가 우선이 아니라서? 우선순위 안에 늘, 연애가,

남자 친구가 없었어.



그걸로, 나한테 서운해하고 울기 전에 여자 친구의 성향부터 퍽, 파악해. 성격부터 더 알아가라고.

멍청이야! 그랬다면. 훗 생각해 뭐해.

다 지나간 걸, 이별은 이별이고.

쓰레기통에 버린 건 그저 쓰레기인 걸,



그리고 한 번 버렸음 끝이야. 그걸로,

그게 이별이란 거고 아쉽지만, 뭐 할 수 없지.



자기 관리 좀 하지 그랬어. 나만 보는 해바라기형,

남자 친구. 퍽, 고마웠어. 근데 더 사랑이 커지진 않았어. 그걸로, 독립적인 나한테는 내 시간이 절실히 필요했고 너희들이 내 발목을 잡아 좋은 영향은 고사하고 숨 막혔어. 내내, 구남자 친구,

전 남자 친구. 이미 지나간 많은 것들. 어후..



자기 관리, 운동, 친목 모임, 친구 만나기.

하물며 흔하게 하는 팩이라도 좀 붙이지 그랬니.

무슨 오매불망 열녀 나셨네. 열녀 나셨어.

아주, 늘, 나만 보는데.. 숨 막혀 어후,



자기 관리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본인의 일에

좀 더 비전과 프라이드 가지면, 그리고 사랑을 구걸하지 않았다면. 사랑스러운 행동을 내게 했었다면 내가 더, 사랑했겠지, 아주, 잠시나마.



사랑을 구걸하고, 내 사랑을 재촉하고, 온전히 본인은 못 주면서 받기만을 원하는 그 이기심도.

고마워, 잘 봤어. 5년이든, 1년이든, 고작 6개월짜리든. 그 기간 동안 원데이 클래스 했다고 생각할게. 매일매일 바꾸어 가며, 새로운 걸 배웠다고. 그리 여길게. 긍정적으로,

이미 다 지나간 것. 나는 그걸 소재로 앞으로

더 좋은 예술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후져서, 네들이.

나 역시 후진 안목을 가져서. 그땐,

백 날, 사람들이 넌 빛나는 사람.

넌 차원이 다르다,라고 해줘 봤자.

자신의 가치가 얼마나 고귀한지 고결한지,

몰랐던 나야말로 바보!



그래서 안 해, 연애. 아직은,

내 안목 거저 키워지는 거 아니니까.

그거 키우고, 그 안목. 내 비전, 커리어.

업그레이드시키고. 그런 녹슨 물에,

그런 쓰레기통에. 다신 손이든, 팔이든 발이든

다시는 못 집어넣게. 그렇게 하려고,

내가, 바로.



연애 안 하니까 그 흔한 감정노동 안 해도 돼서

좋고, 나에게 사랑 구걸하고 지는 못 하면서

사랑 주고받길 원하고, 내내, 내 사랑 재촉하는

그 흔한 남자 사람 1쯤이 없어서 너무나 행복해!



남사친 가지고 싸울 일 없고, 유치한 감정노동과

다 알면서도 눈 감아주고 속아주고 더는 감정에 놀아나지 않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해.



마음에도 레벨이란 게 있다면,

너흰 겨우 그 정도로?

마음? 풉.. 어이가 없네. 후져가지고.

나 감히 쳐다도 못 봐.라고 할 만큼 더 큰 자신감, 자존감. 그리고 내 현실과 상황과 더불어

내 지금을 확실히 알고,



내 가치, 완전히 알게 돼서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 누군가는 내게, '기품 있다'라고 했는데 어머나, 웬일 정말이네?!



그리고 말해 뭐해~ 두텁고, 진지하고 따뜻하던

내 심장에, 금 제대로 쭉, 그어준 덕택에,

구 남자 친구 나부랭이 덕분에.



나의 성향이, 그리고 성격이 좀 차이가 있음을 깨닫고 시크하고 차갑고. 그래 이게 본디 나의 성향이지, 어디 안 가고. 나 제대로 보고 잘, 지키고 있어서 더욱이 감사해, 나 스스로에게,



좋아하는 자기 관리 즐기며, 내 비전, 내 프라이드. 업그레이드시키기 전까지. 그저 그런 남자.

내 인생에 스크래치, 내 심장에 금 제대로 쭉 그어도 고작 내 인생에 엑스트라 남자 1쯤,

되는 그런 남자. 차고 넘쳐, 안 만 나. 푸핫, 미쳤다고 내가? 만나나,

난, 머리에 네들처럼 총 맞진 않았어.



전에 친했던 누군가의 말처럼, 내 연애. 이전에

나부터 먼저 챙기고, 나부터 업그레이드시키고,

자기 관리하고. 즐기며.

그때까지, 거저 되는 건 없으니까!

안목, 타이트하게도, 잘 키울게. 난,

나니까 뭐. 훗 걱정 없어.



적어도 쓰레기는 난 이제 안 만나. 더는,

그리고 내가 결혼을 나중이라도 한다면,

적어도 배울 점이 있는, 존경할 만한,

아주, 먼 훗날, 내 딸이나, 아들이 생길지는,

어쩌면 잘, 모르지만 자식에게 창피하지 않은 사람.

만날 거야, 더는. 반복 안 해.



내 친구든, 지인이든, 가족이든.

반대하면 이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이젠

바로 헤어질 거야. 아까운, 내 의미 있는 시간

더는, 낭비 안 해. 시간이든, 감정이든. 더는.



내 별명이, 한 때는 조련 사세요?이던 시절이,

훗. 웃기게도 있었는데, 도화든 뭐든,

안 써먹으려 했는데 시시해서,



시시하지 않을 만큼, 벅찰 만큼 행복한 사람,

생기면 까이더라도 도화 쓰면서 다가가 볼게.

나는 확고해서 한 번 까이면, 아쉬울 것 없다.

응, 안녕. 빠이! 바로 할 것 같지만,



결혼을 해도 손색이 없겠다.

즉, 비혼인 나를 손수 움직일 남자가 나타나버렸다면?!

히히, 그땐 뭐, 말해 뭐해~ 움직이지 뭐..



나는, 그런 거 잘해. 애교, 직진, 밀땅. 즐겨 그런 것.

오글오글 한 말, 보기보다 항마력이 높아서,

웃으면서 생글생글 디렉트로 참 잘해.



사람 마음 들었다 놨다 하는 것.

상대가 나한테 맘 있으면 퍽, 유도하는 것,

가령.. 고백이라거나?! 그게 뭐든,..

그런 것 잘해. 나, 참.. 그것도 꽤, 재주인 것 같네?!



혹시나, 나랑 인연이 돼서 살며시, 좋아져서, 살포시 알아가게 되는 인연이 생기면.

저런 것, 잘해도 나는 다가가 본 적이 사실 많이 없고 다 진심이니까. 절대 오해하지 말 것.



다가가기 레벨 업시키려면 후훗,

진짜 좋을 때, 느낌. 안목!

내 거, 다 믿고 그때, 다가가 플러팅 할게.

대담하고 담담하게, 혹은. 꽤 시크한데, 과감하게. 멋지게, 한 번 해볼게.



그때가 그려지고 기대된다. 너무너무,

이마에 세상과는 또 다른 예쁜 사람,

순수함이 묻어나는 사람. 따뜻한 사람.이라고 적혀있는 나를,



이미 쓰레기통에 훠이, 버린 것들 말고.

이런 좋은 사람인 나를 과연 누가, 잡아챌까.



아니면, 이번엔 내가. 긴박하게 한 번 잡아채 볼까.

후훗, 재밌겠다



나는 지나간, 쓰레기통에 버려진 쓰레기가 된 그들을, 아주, 잘 보내줬으니.



적어도 다음 사람은 제로 웨이스트, 같은 나든, 환경이든. 뭐에 하나라도 도움 되는 놈 고를게.

암요 암요. 그럼요~



그리고 성격상 행동파라, 싫다 좋다 내숭 없이

다 말하는 편이라. 상처받지 않을, 단단한 내면을

가진 자존감과 자신감 있는 사람만.

다가오길 바라 헤헤. 그리고 내가 가진 여유보다

더 많은 여유 가지고 더 천천히 다가오길 바라!



사람이 만남 이별을 늘, 반복하지만,

나도 다가올 당신도, 그 모든 게 떠오르지 않을 만한 사랑을 하게 될 거야. 우린, 헤헤



p.s 안달 나게 한다고 해서, 안달 나 다가오지 마.

아주 천천히, 다 즐기고 다가와. 정말,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