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연애는 싫지만, 사랑은 담뿍하고 싶어
연애는 미치게 무서운데, 사랑은 미치게 담뿍할래. 난 빌런이니까!
by
이승현
Sep 10. 2022
아래로
연애는 무서운데, 사랑은 아주 담뿍할래!
본격, 이 작가 사랑하기 프로젝트 (1)
아 하하, 딱히 거창할 건 없지만 눈도 낮추지 않고 마음도 딱히 닫지
않고
소개팅 거절도 이젠 하지 않고 내 스타일 아니더라도 얼굴이 다는 아니니까
겉으로 보이지 않는 그런 것들을 좀 볼 준비를 해볼 까나.
룰루
!
물론, 너무 싫어. 정말 싫어! 하는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
아마 쉽진 않을 거야. 아주,
내 연애에 마치
, (내가 좋아하는) 슈크림 빵에 담뿍 들어있는 슈크림 같은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을, 다시금 주고받는 일.
그래도 어쩌겠어. 변덕이 아니라
연애는 늘
, 무섭고 두렵고.
사랑은 담뿍하고 싶은 게 나인데.
아무한테나 마음 줄 수 없고, 아무나 마음 열어줄 수 없고.
날 좋아한다는 지인이든, 친구든
, 소개든.
모든 사람에게 나는 다 친절할 순 없고.
또, 내 몸은 하나고.
(물론, 예의만 지킨다면 다정하진 않아도
예의 지키며 친절하겠지. 그 내에서는
형식상.
)
근데 모든 사람에게 다 생글생글 웃으며 한 없이
,
다정한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서,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만난 적은 있지만, 마음이 가지 않았고.
내 스타일이더라도 마음이 안 맞으면 쉽사리 마음에 금이 가
,
마음이 이미 저 끄트머리까지
, 와르르,
와 버렸고. 와르르 무너져 버린 내 심장을 부여잡고 운 적도 참 많았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사랑. 사랑을 할래. 사랑뿐이야. 를 외치는 내가,
이제 더는 가엾지 않다.
만나보고 별로면 안녕히 계세요. 감사했습니다. 라거나,
좋은 분이 신거 같은데.. 죄송하지만 저랑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요.
저보다 더 좋은 분 만나세요.라는 친절함을 때에 따라서는
퍽,
가질 수 있겠지.
적어도 다음번에 연애할 내 사람은,
자기 관리를 나 만큼이나 잘하고
나 만큼이나 운동을 좋아하고 나 만큼이나 자존감, 자신감
이 넘치고.
자기애가 넘치는 만큼 타인 배려 잘하는 사람이길.
그리고
더는, 인간 강아지. 는 아니길 바라.(간절히)
연애하면서 늘,
내가 나쁜 년이었는데.
내가 꼭 자처한 것도 아닌데
나는 늘 바빴고
,
늘,
우선순위가 연애는 아니었어서.
그냥 매일
같이 강아지처럼, 내게 목매달아
날 기다리는 거. 숨차고, 벅차.
자기 관리하면서 자기 일 하면서 그러면서 나를 만났으면 좋겠어. (제발)
그게 누구든, 내 스타일이 조금 아니더라도
매력 넘치게 보일 거야.
물론, 내 눈에만 그런 건 아니겠지.
그 순간은,
나는 일 중심의 사람이니까. 결혼을 해도
내가 하는 일이
퍽, 우선 일 테니까.
물론,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니까 그건 아직 섣부른 판단이지.
사실,
연락
많이 하는 것도 내가 퍽 안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 이제야,
나는 그냥 할 수 있을 때, 남겨두고 전화하고
그런 게 좋아.
내가 하는 일과 서로의 일에 방해 가지 않는 선에서 :-)
연애는 서로가 좋아서 행복하기 위해 함께 하는 거지.
그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해 난.
나의 자리에
,
남자 친구더라도 선을 넘지 않았으면 하고 좀 그 선을 잘 지키고
서로 중심 잘 잡고,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는 삶.
그게 내 연애라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
매일매일 연락하는 삶보다 필요한 연락만
딱.
퇴근 후 전화 걸거나, 만나거나. 얼굴 보는 걸 더 선호하는 편.
음.. 그리고 내 일을 존중해주는 만큼 변동이 많고 야근이 잦은 나를 내심 속으론,
서운해하면서도
받아들여주는
,
존중해주는 게 퍽, 감사해서라도 나도 상대방의 일에 대한 건 100프로, 300프로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냥
존중해 주고 싶어.
근데, 이번 연애는 누군가 다가오는 게
퍽 기대는 안 돼 (푸핫..)
다 비슷비슷하진 않은데,
너무 비 상식의,
사람이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내 상식 밖의 사람을 만나,
단단한 내 멘
탈에
금이 가서 그런 가.
기대 안 해. 아니면 아닌 거고. 말면 마는 거고.
퍽, 그래. 난,
근데, 이럴 때 진짜 소중한 사람이 내 품으로 포근히 들어오기도 한다고 생각해.
내가 극강 T라서 그런가. 아하하 MBTI를 막 신뢰하는 건 아닌데.
그냥 이성주의적인 (?) 남자 친구이길 바라.
감성주의자인 남자 친구. 만나보지 않은 건 아닌데
난,
조금 힘들더라고.
나를 너무 좋아해 줘서. 고마운데 벅차더라고.
그리고 꽤 늘, 미안하더라고.
그리고 감성주의자더라도 과거의 인연과 다르게,
나를 좀 더 지켜보고
신중하게 퍽, 포용력 있게 다가온 다면 그럼 나도 좀 더 다가가겠지. 싶어
아는 분에게도 얘기드렸듯이, 난 사랑을 할 거야.
연애? 시작해보려고.
비혼 주의 잔데 결혼을 하고 싶기도 해. (적어도 지금은)
단순히 그 이윤 아닌데, 앞으로 7명은 내 목푠데..
고작 7명은 좀 힘들겠는데
? 라며 애써 웃어 보이는 나야, 후후..
그냥 5명만. (헤헤)
누군가는 한 사람만 만나랬는데.
나는 누구보다 해바라기형이라,
그럴 자신이 없는 건 아닌데.
썸도 타고 그 알아가는 중에 아깝잖아
그 시간이.
그리고 엄연히 말하면, 바람피우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썸이든 알아가든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누구랑 사귈지
잘,
결정해야지.
너무 보수적인 사람은 아녔으면 좋겠다.
권위주의적인 사람도.
퍽, 내가 싫어하는 편이라.
근데 이젠 나에게만 우선해주고 우선순위고,
늘 절절하고
, 나만 사랑하고 나만 봐서
숨 막히는 그런 건
나는 더는 못 하겠어.
퍽, 고마운데 내 마음을 더는 못 주겠거든.
나만 보라고. 하는 것도 다 좋은데.
나는 일하는데 상대방이 내내,
나를 그런 눈으로 강아지처럼 보며 기다리면 고맙다
가도
숨이
턱턱 막혀.
그냥. 딱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만큼
자신이 소중한 사람. 자존감
,
자신감 잘 관리된 사람.
그리고 나만큼 제 삶과 제 일이 중요한 사람.
그래서 같이 좋은 영향력으로 나아갈 사람.
난 퍽, 그거면 돼.
더는 미련하게 다 퍼주는 사랑은
난 못 받을 거 같고
더는
안 할 것 같아.
좋은 영향력이 서로가, 서로에게 되지 않는다면 굳이 시작할 필요가
있을까?
현명하게
생각했을 때 말이야.
외로워서 그냥 한 번 만나는 건 어릴 때
이미 다 해봐서 시시하고 재미없어.
이젠 나 좋단 사람 그냥 만나주는 것도 전혀
의미 없고.
내 마음 가는 대로 할 거야. 감정이 무슨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시계 쳇바퀴 돌 듯이, 그렇게. 자유로운 거니까
내 감정은 (푸하)
그리고 난 빌런이니까, 늘.
잘해도 나쁜 년, 그저, 나쁜 년 일 거면
그냥 나 나쁜 년. 즉, 빌런이 될래!
내가 수줍게 사랑을 시작하고 끝내고 느낀 것.
하나. 내 맘을 앗아가고, 흠뻑 상처받게 하고
놀라게 할 바엔.
차라리 내가 먼저 상처를 주리라.
그저, 내가 먼저, 상처를 줄 테다.
그래 뭐, 난 건축학 개론의 X 년이고, 나쁜 년이고
다정해도
늘
, 나쁜 년 할 거면. 내가 먼저, 빌런이 될게.
가엾어도 어쩌겠어?! 그게 퍽, 내 자리인걸.
내가 내 자리 찾는 건 많이 헤매 봐서, 퍽 잘하거든.
keyword
빌런
인간관계
사랑
Brunch Book
Dear. love me
12
내가 연애하기 싫은 진짜 이유 chapter1.
13
친한 동생에게 물었다. 글은 여전히 내 심장을 뛰게 해
14
몇 년간 내 속옷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입었다.
15
가벼운 연애는 싫지만, 사랑은 담뿍하고 싶어
16
내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Dear. love me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16화)
이전 14화
몇 년간 내 속옷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입었다.
내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다음 1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