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피, 땀, 눈물로 내내 노력한, 멋지고, 예쁜 승현이에게.
by
이승현
Oct 7. 2022
아래로
Dear. 승현
안녕. 승현아, 1년 동안 참 한 게 많네? 히히.
알아, 가만히 있는 걸 못 하는 너에게.
심지어는, 과정이 중요한 너에게,
뭘 그리 많이 했니?라고 장난스레 묻진 않을게.
네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피, 땀, 눈물로, 내내, 노력한, 멋지고, 예쁜 승현아.
드디어 네 고민이었던
! 집을 계약했다 헤
헤헤.
축하해! 이승현. 늘,
고마워, 감사하고, 내내.
지금껏, 스스로를 당근과 채찍질하며
힘들 때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내내, 공부하며
네 업무를 더 파던 네가,
음.. 나는 사실, 내내 멋지기도 하고 정말 아름답기도 하고.
그렇지만,...
내내, 좀 마음에 걸린다.
그저,
가엾어.
네가,
네가 무슨 일을 겪었고, 아팠고, 행복했으며
또, 벅차도록 감동받았는지.
그건, 사람의 입이 아닌,
작품, 책, 노래. 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좀 아쉽다. 근데, 아쉬운 반면, 참 감사하다.
네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피, 땀, 눈물로, 내내, 노력한, 멋지고, 예쁜 승현이에게.
내가
오늘은, 해줄 말이 있어.
현재는, 그러니까 네 현실은.
다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과 돈
,
환경이 아냐.
너도 알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내,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넌,
일 년 동안, 사람이든, 사랑이든, 환경이든.
뭐.. 가족이든,..
참 믿지 못하고,
믿을 수 없고 믿기 싫고.
죽을 만큼 힘들고
, 죽을 만큼 아프고
내내,
서러운 일들
정말 내내, 많았는데..
네가 정말 죽을 만큼 힘들어도
정말 죽지 않고,
내내, 네 일 년을, 하루하루
꼬박 매일매일 똑같이,
피, 땀, 눈물로, 내내, 노력할 수 있었던 건
,
네 하루살이 같던 인생에, 내내 아무 말도
않고,
혹은 잔소리하
면서도, 내내,
그러면서도 내내, 내 곁에 머물러 줬었던,
그 사람들 덕분이야.
그래서
현이가
여기까지 충분히 올 수 있었어.
참, 감사하게도,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해. 그들에게,
목숨이
부들부들
끊어질 만큼 아프고, 내내
숨 쉬지 못할 만큼 내내 울던 네가,
불안과 자기혐오로 내내 차오르던 네가.
긍정과 성장을 바라보고 매일매일을 그렇게,
하루하루 꼬박 일 년을 똑같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피, 땀, 눈물로, 내내,
노력한 건 너보다
먼저 너의 안녕과 건강과 사랑을,
염려하고
, 바라바 주고 먼저 안부 인사해주고
문자 보내주고 옆에서
기도해주고
내내, 내 곁에 남아 옆에, 우두커니 있어준 그들 덕분 일 거야.
그런데, 승현아! 같은 시간, 같은 환경, 같은 부모, 돈,... 사람.
이게
다 아닐지라도 매일매일
, 똑같은 마음을 먹기가 참
힘들었을 텐데.
흐트러진 정신머리가 아닌, 내내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기까지 와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
그리고 진짜로 매일매일 해야 하는 모닝 루턴, 나이트 루턴 몇 년째 내내
, 감사히도
잘
지키고 있는 네가
, 새삼 대단해 보여.
9년째인 감사 일기도, 내내.
네가, 한결같이 늘, 하고 있어서. 감사했지만 그게
그
저,
일상이 됐지. 그래서 멋지고 잘했다.라는 생각
전혀
못 했어.
좀 더
칭찬할게, 여기까지 오느라
참,
숨 가빴다. 참
! 고생했다.
잘했다. 참.
우리 현이,
그리고
늘, 스스로 안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은 점!
늘, 어렵고, 부족한 가운데 잘할 수 있어.
난.
이승현이니까,
하며.
너는 잘 해냈어. 잘하고 있어 이미. 충분해, 라는 말로 아침저녁 늘,
내게 고맙다. 사랑한다. 감사하다.라는 표현 꼭꼭
까먹지 않고 늘, 해주어서 몹시 고마워! :)
일 년 동안 정말 사람도, 사랑도, 환경도, 일도.
너를 울리고, 다 떠나가도 멘털 꾹 잡고
발레 나가고
, 필라테스 나가고 폴댄스 나가던 네가. 대견해. 멍도 잘 드는 편이고 피도, 멍도 무서워하는 네가,
발레보다 더 소질 있는 게 있구나.라는 걸 깨달아 행복하게 잘,
보냈던
,
따뜻했던
,
한 해가 아녔나 싶어.
올해는.
그리고 복근 운동도, 홈트도 멈추지 않았던 점.
아주아주 대견해. 칭찬해!
현아
3개월을 잡고 여유 있게 시작한 복근,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상 어렵지만 복근부터
힙, 등근육을 홈트로 만들리라 하고 가볍게 시작했지만,
애초부터
미용 목적도 아니
었
고, 연예인들처럼 빠르게 식단을 아주 타이트하게
하지도 않았고 나는 연예인이 아니니까
,
내 몸이 상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방향으로,
조금 늦더라도 천천히
,
꾸준히
, 내내,
복근 하며 식단 한다는 너였는데.
그땐, 사실 나도 될까? 복근?
이런 생각
했었거든?!
주 7회는 해야 하는 복근인데, 야근이라도 있으면 우르르 모조리 계획 바뀌고.
처음부터 난 주 6~7회를 해야 하는 복근이
몹시
버거웠고
, 무지하게 싫었고.
결국, 하기 싫어졌지. 내내,
많이 먹는 편도 아니면서 배도 안 고프면서 내내,
속세 음식... 어후 유유 하면서 난. 배달의 민족을 켰었지.
반발심리, 철 지난 반항?! 뭐, 그런 걸로?
그러다가 느낀 건 당연히 매일
매일
해야 될까
말까 이겠지만, 나에게 일주일이 벅차다면, 역시!
내 몸에 맞추자. 였어.
건강하게, 꾸준하게
,
나는 그렇게,
근력을 키우고 싶으니까
.
그래서 나는 주 4회
, 매일매일 2세트씩 복근 운동을
했고,
기타 이유로 아프다거나, 등등의..
못 할 때를 제외하고
,
매일매일 주 4회씩 2세트를 했지. 합리적인 이유로 못 할 땐
전혀 나를 탓하지 않았어.
그냥, 내내
, 주 3회라도 하자. 2회라도 하자!
내내, 하면서
조금씩,
늘려가는 거야.
이렇게
가볍게 마음먹었고
.
이후, 복근을 한지 얼마나 지났는지도 채 모를 만큼
내게,
시간이 흘렀고, 그만큼 매일매일 주 4회씩
그게
일상이 될 만큼
,
그 템포를 내내 유지했던 거지.
나는,
글쓰기 위해, 작가로서, 인간으로서 더 잘 즐기기 위해.
작품을 위해, 나를 위해 만든 복근이,
희미한 11자가, 어느새, 조금씩 더 욕심이 생기더라고?
그래서 플랭크 10분 (나눠서) 주 4회,
복근 운동 주 4회 3세트.
희미한 11 자지만 여전히, 나만 아는 조금 더 선명해진 11자로 곧 바뀌었지.
헤헤. 그때
의
쾌감이란!
말로 못 해, 흐흐.
내 복근을 보며, 와. 정말 인간 승리다. 싶더라고. 먹는 것 좋아하고, 식탐 많던 내가 내내,
복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근력을 잘 유지할까. 식단 하며
어떻게 하면 내내, 더 건강하게
더 잘 유지할까? 이 생각뿐이더라고.
그리고 플랭크 부심 있는데 나, 하하하하!
플랭크는 진짜 꾸준히 하면 땀범벅. 하하.
체질이고 뭐고 없더라고.
안 그래도 운동 좋아하는데, 운동을 나가든
아님
내가 혼자 홈트를 하든 이젠 초보 운동 체력은
가뿐히
아니라서
발레, 필라테스를 한지도 이미 3년이
채
넘었고,
내가 매달리고 나는 걸 좀 좋아하는 것 같아서 플라잉 요가나,
필라테스 하면서 내내, 건강한 몸.
유지
할 때까진, 난 이렇게, 바삐,
현대사회에서도 내내,
근
력
유지하며 복근 하고 홈트 했듯이.
앞으로 다가올 일 년 동안 또, 내내,
홈트 하려고
, 사랑해. 이승현,
고맙고, 감사하고
그래-
그리고, 무엇보다 넌
단단해. 그리고 아주, 소중해.
그리고 할 수 있어. 이미
잘하고
있어.
조금
,
더디면 어때, 한 걸음. 내딛는 게
그게
쉬운 건가?
아니잖아?! 누구나 할 수 없기에.
그 한 걸음이
난 값지다고 생각해.
그리고.. 다가오는 사람 잘 막고, 잘 철벽 치는
그
덕택에, 네 목표대로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
(와아 축하축하!!) 오로지, 네 작품에 집중하며, 내내. 흐흐, 뭐 아직까진?!
그래도 우리, 승현이 아주 장하다 :)
조금 더 힘내. 힘내 봐. 할 수 있고
, 이미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언제나, 사람
조심하고!
난 언제나, 네 편이니까.
늘, 어디서든 뭘 하든
,
어딜 가든
함께 사랑하고
,
또,
살고, 건 또 건 행하자
.
p.s 비혼 주의자였던 이 승현쓰. 그런 계획이 생겼어?
호호호. 참, 귀여워라.
나를 귀여워하는
내 모습에 취한다. 하하하하하 핫
.
그럼
그거
꼭 이뤄
! 그리고, 귀여운 아기천사도 그날도,
그때도. 매우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이승현 작가로 서지. 이승현으로선 그저,
너를 가장 0순위로 뒀으면 좋겠어.
건강하고, 아프지 않고, 건전한 정신을 가져야
뭘 해도 제대로 할 수 있잖아.
지금처럼, 타인이 아닌 스스로에게
솔선수범하며 빛이 되길!
그리고, 승현아
. 그 아기천사. 흐흐흐
..
그래, 운명이 무섭다.라고 올해 처음, 내뱉었고
네가,
또,
느꼈고 내내, 울기도 했겠지만.
나는 네가, 그럴 땐
, 작가 이전에 그저, 평범한
인간 이승현이길.
간절히 바랄 뿐이야.
무엇보다, 너를 위해.
인간은 누구나, 약하고, 그래서,
도구를 사용하고
실수도 하고
, 또, 울기도 하고 또,
웃기도 하고 부족하기도 하니까~
어쨌든, 긴 글을 끝으로.
마친다! 사랑해. ich lieben
앞으로 다가올, 너의 11월도.
값진 너의 생일도, 그리고 연말도.
또, 다가올 2023년도
도.
함께, 행복하자
아-!!
어떤 역할보다,
그냥
나로 살자.
이제껏, 불량한 이승현으로(?)
비교적
잘 버
텨온 것처럼,
앞으로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지켜.
ich lieb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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