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멋진 승현이에게.

- 이 말은 말이야, 참이야. 믿어봐 그저 나를 아이 가릿?

by 이승현

안녕. 현이, 세상 다 떠나가라 운 적도 참 많았고

모두가 나를 떠나가 그 떠나간 사람들에 의해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해 내내, 서러웠던 적도 많았을 승현아. 근데, 이젠 지금은 말이야.

더는 그런 시기가 아냐!



거의 다 왔어. 멈추지 마.

숨 쉬고 있는 것에도 내내, 늘. 감사해하며 가자.

그거 알지? 네가 10대, 20대 초반 그때, 얼마나

더 생 난리를 치며 치열하게 살았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글을 향한 네 순수한 마음만은

늘 동일하지만,



그때 기억나? 23살 때. 너를 이렇고, 저렇고 여기저기서 지금 보다 더 얼마나 찾고, 부르던 사람이 많았던지. 헤헤.



내가 해야 할 일은 또, 반드시 잘해야만 해서.

해내야만 네 직성에 풀리는 성품이라.

너, 내내, 그거 다 하고 밤새고 나갔잖아?!

기억해? 30분 자고, 눈썹 그리다가 졸아가지고.

엄마를, 그리고 나 자신을 얼마나 안타깝고,

얼마나 걱정시켰었는지.

지금의 너는 과연 상상이나 할까?

눈썹 숱이 많은 것도 다 복이라며. 엄마, 아빠한테 감사해야 한다며 너 다음부턴 안 그리고 나갔잖아.



지금은 네가 좀, 많이 타서 건강한 피부가 됐잖아? 그땐, 밀가루 반죽처럼 희어 멀 건한 게 픽픽 쓰러질까. 많이들 걱정했다더라고?



그건, 사실 난 잘 모르겠고, 30분 자고 눈썹 그리다가 짝짝이 되고. 그러다가 요동치는 카톡에, 문자에, 전화에. 왜 안 와? 빨리 와.라고 그랬을 때, 넌 어쩜 그렇게, 열심히도 준비하고 바삐

뛰어 나갔니.



승현아, 네가 꼬박 6~7년이나 쓴 일기에.

그 일기에, 눈물 없이는 더는 못 볼 광경이 있더라?

23살 때 너는, 누구보다 시행착오도 방황도 참 많이 했는데. 너를 내내, 늘, 가까이 두고 지키려는 노력을 참 많이도 했더.

일기장에, 쓰여있는 선명한 무섭다. 힘들다.

죽을 것 같다.라는 그 말이 아직도 콕콕, 쓰라려,

내 맘을 많이 아프게 하는 것 같아.



그 밑에, 오늘 죽을 뻔했는데. 정신력으로 버텼다는 말. 죽지 않고 살아 있어서 참 감사하단 말,

어려운 게 있었는데 누군가 도와줘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것 같다는 말.

힘들고, 아픈데도 늘, 어려움 가운데서도 감사하다는 말 투성이라서.

지금의 내가 너한테 너무 감사해.

찬란하게 빛날, 아름다운 우리 현이. 지금까지 내내, 씩씩해줘서 고마워.



그때의, 어리고, 여린 패기 넘치는 네가 있어서. 네가 고치지 않고, 바꾸지 않고 너의 그 본모습과 본질과 장점을 익히, 사랑해주고 그대로 순수하게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어디서나 남녀노소 환영받고, 사랑받던 아이, 타인이, 혹은 나를 잘 아는 친구가.

인기가 많다는 말을 하면 진짜 아니라고 싫다고. 손사래 치며 갑작스레 정색을 하던 아이.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여기저기서 널 부르고, 탐내던 그런 빛나던 아이.

그때마다, 네 꿈이 절벽인 것 같고. 네 꿈이 내내, 현실과 부딪혔을 때마다 너는, 울면서도 너를 품고, 내내, 안으며 나아갔어. 늘, 한결같이, 너답게.



쪼그만 게 진짜 강단 있고

아주 씩씩하게, 그때마다, 울면서도 그랬어.

속으로. 넌, 내내,



나는 내 꿈을 이루는 중 ~ing.

아직은 때가 아냐.

그 꿈의 계단을 서서히 오르는 중.



내 꿈에 대해 아주 쉽게, 거들먹거리며 자랑거리나, 삶고 싶어 나를 다그치고 곁에 두던 사람들도 있었지. 굉장히 상처를 입었었지만,

너는 아직은 아기 새면서. 성장해, 어미 새 씩이나 된듯한 아량으로, 씩씩대며 아주 지쳐버린

너에게 말했어.



승현아, 네 꿈까지 딱 2분 남았어.

힘내라는 말. 정말 싫어하는 것 다 아는데.

힘내 주라. 제발, 나를 위해서.



어느 날, 문득, 가장 치열하고, 가장 돌아가기 싫은.

10대, 20대. 를 지나 보니 이 말이 떠올랐어.

내 꿈이 철퍼덕 무너지는 것 같은 날들의 연속이었어도 지쳐 쓰러질 것 같은

혹은, 진짜 쓰러진 어느 날에도 나는 늘, 같았어.

한 자세로. 한결같이.



그래서, 내 꿈까지 딱 2분. 남았어.라고

주옥같은 명대사를 스스로에게 남긴 내가,

지금도, 그때도, 예나 다를 것 없이.

감사해. 이렇게 내 신념에 맞게 흔들려도 잘 꿋꿋이 살아가 주고 살아내 준 것.

몹시 고맙고 이승현이라서, 너라서 할 수 있는 거야. 정말 자랑스럽다.



몇 년간 쓴 일기를 다시 읽고 싶었는데.

못 읽겠더라. 끝까지는, 너무 치열해서.

너무 내 인생이 악착같아서.

그래서, 조금만 읽었는데도 눈물이 펑펑 나더라.



이렇게 열심히 산 내가 10년 가까이 감사일기 쓰며

내 꿈이 무너지고, 어려움이 마구 쌓여도

나를 하나씩, 성장시키고 쌓아가려고 애쓴 내가,

퍽- 너무 감사해서. 너무 딱해서,

천직이라 믿은 내 업을 사랑하면서도 종종 미워하는 내가 된 게. 또, 가끔은 아팠는데.

어찌 보면, 그게 당연한 거니까.



평범히 도, 지독히도 그렇게 애썼으면

남보다 성장도 빠르고, 남보다 내가 원하는 행복, 성공, 방향. 다 이룬 거면 그런 거면

아무렴 어때. 가 아니라, 그런 거면 내가 이 세상에, 지독히도 더 열심히 살 이유가 없고, 지독히도 애쓸 필요가 없고. 시 시시했잖아. 너.

네 꿈 이루고 생각보다 환하게 기뻐하지 못했잖아.



그 위에 올라갔더니. 별 게 없는 게 아니라,

아예 아무것도 없어서.

작가라는 길이 이렇게 별 거 없고 아예 뭐가 없고 고독 사하다 죽을 만큼, 쓸쓸한 거였던 거.

일찍이 너 알았잖아.

그래도, 넌 스스로에게 확신이 있었잖아.



내가 무조건 원하는 선한 방향으로, 갈 거라는 것.

잘할 거라는 것. 될 거라는 것.

근데, 막상 잘 되고 나니까. 생각보다 막상

뭐가 없네? 공허하고 내내, 늘. 헛헛하고,

이런 것도 다스려야 하는, 이런 게 더 크게 증폭되는 직업이라는 걸. 그때, 알았지.

난, 아주 서툴게.



허세 따윈 필요 없고, 허무 따윈 실체며

어떤 면에서는 사실, 애증일 수밖에 없다는 것. 절실히 도, 잘 자기, 잘 먹기. 가 당연했는데

꿈을 이루기 전엔 너무나도 당연했는데,

그저, 이루고 나니까 인간의 욕구 수면욕, 식욕.

이 두 개가 그렇게나 절실해져야만 겨우, 이룰 수 있고, 살아지는. 그렇게 꿋꿋이 버텨야만 버텨지는, 직업이라는 게 너 솔직히, 진짜 진짜 너무 싫었던 적 많았잖아.



하물며, 어느 기사인가? 연구 결과에서 빨리 죽는 직업 낮은 순위권 안에 작가가 늘, 있었고.

입버릇처럼, 역시 스트레스에 수면 부족에,

잘 못 먹어 이러다가 다 저게 맞는 거라며

작가는 수면이 부족해, 나도 그러다가 일찍 세상

뜰 거라며. 세상 염세적인 말을 내뱉어

엄마, 아빠를 그리도 걱정시켰었지.



나는 솔직히, 싫었어. 너무. 나 너무 바쁜데,

이리저리 불러내는 사람들도, 내 꿈 이루기에도 벅차 죽겠는데, 정말. 좋아한다고

혹은, 알아가고 싶다고 그것도 아니면,

갑자기 고백하고, 갑자기 선 넘고 갑자기 일면식도 없는데 쭈뼛쭈뼛 다가와서 남자 친구 있냐고.

번호 알려 달라고 그러는 사람들.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 나 진짜. 너무너무.



그러고 나서, 나는. 늘, 한결같이 사랑을 하지 않으려고. 사람을 매번 밀어냈던 것 같아.

어릴 적부터 내내.



내 이상형이고, 피지컬이 뭐고 간에.

참 무서웠으니까, 그래서 너무 귀찮고

누가 다가오고, 누가 고백하고

누가 날 좋아하고 이런 게 그땐, 관심도 별로 없고 진짜 짜증 나고 싫었는데.



이젠 참 단단해진 모양이야. 지금 와서 보니 23살, 그때의 인생을 다소 객관적으로 제삼자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네. 축하해, 이승현.



그때 내가, 나 예뻐, 엄마?라고 물은 적이 있었지.

엄마는 그러면 내게 코웃음 치며 아니. 네가 예쁜 얼굴은 아니지. 왜? 이러면 나는 시큰둥하며 찡그리면서 아니, 왜 자꾸 그러냐고. 나한테, 자꾸. 짜증 나고 귀찮게.

심지어, 나는 그때, 잠도 못 자, 밤샜더니 입 맛 뚝, 떨어져 뭐하나, 식욕이며 수면욕이 채워지지 않은 순간이었거든.



그러면서도 엄마 보고, 아주 이성적으로 내가 아직 20대 초반이라 그런 가봐. 하면서, 20대 중반 후반 넘어가면 안 이러겠지? 귀찮게? 응?

나 진짜 심지어 대박 진지했다. 그때,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없고, 귀엽게.

엄마는 대충 고개를 끄덕여줬는데.

아마, 귀찮았겠지 내가?



문제는, 20대 중반까지는 그래 그런가 봐 하며 마음 내려놓고 참는데 꾹꾹.

20대 후반 넘으면 사람 만날 곳도 없고

안 그런다며. 나한테 왜들 이래.



그래, 20대 후반. 그래, 100번 천 번 참아서. 30대엔 안 그러겠지? 정말 기대했는데..

엄마를 불러. 아 왜 이래 진짜 나한테.

얼이 빠지고, 황당하고 미치겠단 얼굴과 표정으로

그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 잘 인내했고, 우리 현이.

너무 잘 참았고. 너무 잘 이겼고

그리고, 단단하다 못해 담담한 네가, 난 아주 멋져.

엄마한테 그러길 내가, 나는 남자 때문에 인생 종 치고 싶지 않아. 절대!!!

그때, 내 나이 20대 초반이었는데, 길거리에 관상이랑 손금을 보고 와서는 난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도화? 그거 모든 사람한테 다 있는 거잖아

안 그래, 엄마? 하면서.



호언장담하던 나는,

이젠 너무 급이 너무 달라진 거지.



그때의 내 일기 속 캔디 같은 주인공처럼,

나는 더는 여리고, 처량하지도 않고

더는, 그 일기 속 주인공처럼 내가 예쁜지, 빛나는지 얼마나 벅찰 만큼 멋진지. 모르며, 다가오는 타인을 피하지도 않으며.



적어도 나는, 지금 아무리 어렵고

아무리 눈물 쏙 빠지게 매운맛이어도

그까짓, 매운맛에도 등급이 있다고.

내가 겪은 거에 비하면 쩝,... 뭐 애교네. 애교.

하며 참을 수 있고 하기 싫은 건 전처럼,

울고 불고 내 사계절이 다 노랗게 변할 만큼

애쓰지 않아도 되며 이미 벅찰 만큼 울고,

벅찰 만큼 아프고, 벅찰 만큼 때론, 불행했으며,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무척 행복했으며.

그 불행, 슬픔, 고통, 눈물, 아픔을 빼고는

더는 내 인생을 논할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안다.



내 인생 아닌, 남의 인생도,

비로소, 사람 인생이라면 늘, 재밌고 생기 넘치며 행복만 가득하지는 않는다는 걸.



내 인생에 아무리 허세가 없어도

재미도 같이 없고.

즐겁지 않더라도 그냥 살다가 보면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



인생은, 노잼에서 유잼을 찾는 것.

인생은 늘,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늘, 재밌고 함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나만의 것을 모색해, 인생이 재미없어질 때

꼭 기억해야 한다. 인생이 재미없는 게 맞다. 인간으로 태어나, 수명 다 할 때까지 왜인지도 모르게 일만 하고 있다면 재밌는 게 더 이상할 뿐.



그 재미없는 세상에서 적어도 어렵고,

탁한 이 세상에서, 나만의 것. 나의 무기,

나의 특장점.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내 인생이지.



참 감사히도 10대 때부터 지금껏,

다가오는 이상한 벌과 나비, 이상하진 않아도 적어도 나랑은 너무 빤히 다른 사람들.

가치관마저 다른 사람들, 그런 여러 사람들.

다 쳐내느라 에너지 모조리 빼앗길까. 나는 늘, 고민이. 걱정이었는데. 내내,



어떻게. 이렇게 잘, 내 몸과 마음을 다루고

또, 을 쓰고, 사랑하며. 살고 있네.

이승현, 최고! 정말 제일 멋있어.



1년이야. 승현아 고작. 네가 애꿎게 가슴도

못 치고, 다 미어지면서도 못 놓는 꿈.

다 왔다고 이제. 그러니까, 지금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지만.



그때는, 백화점 털러 가고 엄마 갖고 싶다는 명품백 사주고 아빠랑 여행 다니고. 동생 용돈 조금 챙겨주고. 돈이 없어서, 마음이 더 가난해져서 여유가 없어서. 내내, 눈치 보고 못 했던 것들.

다 해줄 수 있다고. 타인 이전에 스스로에게,

그게 고작, 1년이야. 네가 이제껏 애쓴 덕분에.

정말 고마워. 승현아 :) 그리고 사랑해.



더는, 너를 그까짓 짜증 나는 돈이,

서럽게 널 더 울리지 못한다고 더는.

그러니까 지금처럼만 해. 현이는 현이답게,

하고 싶은 거 하고. 어려운 것 내색하고, 스스로에게. 울고 싶음 울고, 가고 싶음 가고. 거절하고 싶음 거절하고 그렇게 심플하게,

고민 말고.



그까짓 돈이, 지금껏 너를 들고 휘저으며 내내, 울릴 수 있었던 건 네가 못 나서도 아니고,

그건 그저, 스로 내 무기를. 내 프라이드를 얼마나 잘 났는지 내 스스로 전혀 몰랐을 때.

그뿐이야.



어차피 잘 될 건데? 뭐, 어쩌라고. 이래 버리는 너를, 누가, 누가 울릴 건데. 못 울려.

이젠. 절대.



그리고 말이야. 네가 만약, 올 연말,

그리고 내년 후에 혹, 울게 된다고 해도

그건 돈 때문에 서럽게 우는 게 아니라 축하할 일이 생겨서 우는 거야. 촉도 좋고 머리도 좋은 이승현. 딱 지금처럼만 해. 더 가지 않아도 된다고 이젠.



누구에게나, 다 시기가 있고 시간이 있고

때라는 게 있잖아? 그 때라고. 이젠.

네가 그 '도화' 작품으로 보여줄 그 때라고.



다가오는 사람 너무 싫어서 관심 없어서

짜증 나고 무서워서 이젠 거절 안 해도 될 때가 서서히, 오고 있다고. 물론, 네 마음에 쏙 든다면.



그러니까, 그 말은, 네가 투자한 네 가치를.

세상에 보여줄 때가 오고 있다고.

나는 돈을 투자하지 않았고 전혀.

나는 감히, 씩씩하게. 매일매일 울면서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했으니까. 반복. 아주, 죽을 만큼,



그러니까 그 가치, 그 복.

이젠 제대로 받아. 너 그럴 자격 있어.

네가 얼마나 울었는지는, 얼마나 아팠는지는.

지금처럼, 여유 있게 웃으면서. 내내,

보여줘. 네가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하루, 그 어떤 날도

절실하지 않은 날이 없었는지를.

젠, 제대로 보여줘.



그리고 이젠 네가, 세상에 의문을 아니,

정확히는 세상에 그 어떤 메시지를 던져도 되지 않나. 싶어.



네가 얼마나 참고, 인내했는지를.

뭐 하나 꾸준히 하는 게 없네. 넌?라는 부모님의 말에 어릴 적 증명이라도 하듯이, 뭐 하나 꾸준히 한 게 결국, 내 업이라는 거. 그냥 이 자리까지 허투루 막 그냥 온 게 아니라는 것.

이젠, 다 보여줘. 현이야-



네 경험, 한 올 한 올 다 벗겨,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시청자의 마음을 어디서든 쓰지 않겠다는. 그 매력적인 '도화'로,

한 번 시청자를 좀, 었다 놨다 어디 한 번 해봐?

조련사라는 별명이 괜히 있을까, 흐흐.

나도 응원해. 짝짝.



p.s 이젠 지금처럼 힘든 일이 생겨도,

지금처럼 잘 이겨낼 거고. 그때처럼, 고군분투하며 악착같이 치열할 필욘 없어. 더는,

대한민국에서 혼자 치열하지 않게 살면 잘못 산 양 대우하기도 하지만, 아무 목적도, 이유도 없이

난 그렇게 살지 않는다.라는 강단과 각오, 신념을 지녀, 이미 넌 치열하게 이겨냈어. 그걸로 됐어. 이미 다 되었다. 흐.



이젠, 때를 기다리자.

그때가 되면, 더는 시시한 사람들, 짜증 나고

노답인 사람들. 더는 대화도 안 통하고,

말도 안 되는 무례한 사람들.

더는 너한테 못 다가와. 네가, 너무 찬란하고.

또, 단호하고 단단하고. 꽤 차갑고 무서우니까.



카리스마 있는 이승현.

네 마음, 그거 네 거야. 눈치 보지 말고.

내 사람 같은 것 더는 없으니까. 너부터 잘 챙겨.

너부터 지켜. 잘 지켜가면서 잘 챙겨가면서

골고루 돌아보며 뭐,.. 그때, 베풀던지

그때, 가서 챙기던지 해.

사람들 챙기는 것 줄이고. 너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누군지, 눈 똥그랗게 뜨고 봐도 한 번에 쉽게 간파될 거야. 이젠,



그게 너의 업에도, 너의 인생에도

즐거움으로 다가올 거야.



사람들 신경 쓰고 챙길 일 줄이기만 해도

네가 거진 받는 스트레스가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니까. 배고프지 않은데 뭘 입에 넣고 있는 그런 올바르지 않은 방법 계속될 일 없고.



지금처럼, 야식 없이 행복하게. 내내,

건강을 챙기며, 현재에 감사해하며

살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나는, 작품이 아녀도 너의 감사한

안정기에 네가 먼저 대시하고 싶을 만큼

빛나는 사람을 만나면 그때,

너의 '도화' 한 번 써보기를. 응원합니다.

그런 내가, 여기서. 내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너를 챙기며, 또, 사랑하며. 살아가며. 간절히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