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찮아 휴일에 한 끼는 기록 :(
- 이렇게라도 안 하면 난 지쳐서 밥을 안 먹을 것 같아서.
by
이승현
Oct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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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빈혈인의 식단... (feat. 순대 간) 우리집 방울이가 된 느낌
이거 차리는데도 오래 걸렸는데
국 끓인다고 아침부터 들기름에,
황태 아침부터 볶고
쌀뜨물
냉장고에서 꺼내고
반찬이 2개에서 3개가 되면 인간은
자기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데,
왜 반찬이 6개에서 5개가 되면,
정작 감사한지 모를까
?
먹으면서 속으로
반찬이 이게 다야?..
한 사람 나야 나..
이승현 에너지 0이라도
늘 달리 생각하고 감사하자 :)
최근에 몸살이 심하게 나서
열이 엄청났다. 무슨 열병인 줄
.
.
그래서 내가 제일 잘 끓이는
내 최애 리스트 중 하나인 황탯국을
끓인 건데 끓이면서도 두부가 없다고
없다고.. 아쉬워했던 나
.
.
아니 없으면 뭐
어쩔 수 없잖아?
.
.
네가 이미 그 두부로
두부동그랑땡 해 먹은 것을,,
(
머
쓱)
요즘 몸살도, 마음이 답답했던 것도
사실 어쩌면 다 버거웠던 것도
내가 요즘 평소보다 감사함을
비교적 덜 느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평소엔 늘 감사함을 달고 살던 나였기에.)
감사히도 요즘 만성 후두염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긴장성 편두통은 조금씩 벗어나면 되고
지금처럼 휴무에 힐링 셀프 마사지,
스트레칭, 운동 계속해야지 뭐 별 수 있나.
아프면 내가 손해.
요즘같이 추우면 모든 병이 다
생기는 것 같다.
뜨거운 국 끓여 두고 잘 먹자.
퇴근하고 에너지
비록 없어도:)
20프로라도
부디.. 먹고 자자
그리고 회사에서 너무 추우면
뭐 할 수 없어 코트, 패딩은 안 되니까
내가 안 아프려면 히트텍에 니트에,
카디건 목티 재킷 껴입을 수 있는 건
다 껴입어야지. 설사 한 겨울이더라도,
껴입되 움직일 수는 있게 보온성을..
나도 연구해 봐야지~
고객은 목도리에 코트 입고
춥다고 와도 또 스카프 둘러도
나는 일이니까.
손 시리고
달달
달 떨려 추우면
여기저기 핫팩 붙여야지.
추위 잘 타는 나는 핫팩 양쪽 주머니에 필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프면 내 손해
야
.
내가 아프면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다름 아닌 나야
.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경험치 안에서
공감을 하기 때문
에
.
보다 많이 경험해 보고
공감을 바라
기
보단 내가 먼저
,
더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별 수 없지 않나. 인간은 고독하지만
혼자 사는 존재가 아
닌
더불어 살아야 함을.
- 오늘 총평: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 및 스트레칭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대청소 완:))
아침부터 음식 사진 구도가 별로라고 별로라고
혼자 생난리를 쳤지만
결국,
마
음에 들지 않아도 이건 나를 위한 기록이지. 사진용이
아니다.라고
합의를 봤다.
역시 모든 건 완벽할 수 없고
조화롭게 가자.
주의지만
내 안의 완벽주의가
아직 치열하게 남아있다.
인간은 모두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잘하고 싶은 욕심을
더 내려놓을 순 없을까?
사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집안 일도 잘하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고
일도 잘하고 싶고 수면습관도,
새벽 운동 및 스트레칭도,
내가 먹을
삼시 세끼도
.
회사에서 먹을 간식 및 도시락도.
다 건강식으로.
안구건조 눈찜질도
족욕도 매일 꾸준히.
이거 다 잘하고 싶으면
,
사실 꾸준히 하는 게 맞지만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어느 날 문득,
나 저거 다 하면 죽는 거 아닐까
싶은 적도 있었는데.
그런 네가 이미 하고 있는 거면
그거 그냥 대단한 거잖아?
이제 조금 내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사실 그게
너
무나 어렵지만
내가 요즘 숨 가쁘고
벅
찬
가장 큰 이유 이렇게 정리 끝.
앞으로 조화롭게 조율해 보자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저걸 다 해서 좋은 에너지를
얻으려는 건데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횟수를 줄이거나 방법을 바꿔야 할 듯.
물론 그러고는 있지만.
내가 너무 나태해지는 걸 경계하고 있는 걸
잘 알지만 그러다가 에너지가 0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수가 있어.
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 것.
하고 싶으면 그때 찾아서 할 것.
청소는 해야겠지만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것.
여긴 회사가 아냐.
ON&OFF를 잘 맞춰야 글 쓸 때도
행복할 수 있어
네 입에서 지겹다,라는 말이 나온 거면
너의 휴식 습관을 다시 잘 돌아보길 바라.
그렇게 차곡차곡 에너지 비축하면서.
할 수 있다. 이승현 하면 된다
:)
못 하겠으면 방법을 잘 바꾸면 된다.
p.s 어제저녁 먹고 소화시키다가
침대에 걸터앉아 꾸벅꾸벅 졸던 너.
설사 누울까 서서 스트레칭하고
졸려서 누울까 평소 노래 아님
잘 안 보는 유튜브
일부로 틀고
라디오 켜 잠 깨던 너,,
덕분에 소화가 조금씩 되어 가고 있다.
3시간 소화시키고 자다가
수면이 너무 부족해 2시간으로
합의 봤는데도
여전히 너무 졸려
여기서 누우면 내일 바로
목 갈라지고 목소리 안 나오고
목 타들어갈 듯싶어 결국 최소 두 시간
확보 후
아침에 보다 개운하게 깬 너.
정말 고마워 승현아 :D
덕분에 상쾌하게 운동하고
늦은 아침도 먹을 수 있었어.
오늘도 감사합니다~
나로 살아줘서
.
참 고되네 고되 흐흐
근데 아무리 그래도 10시에 밥 먹는 건
도무지 적응이 안 돼...
아무리 조금만 먹어도 붓더라?
나 잘 안 붓는 체질이었는데.. 흐엥
저녁 늦게 먹으니 체질도 다 바뀌네
~
(근데 안 먹으면 진짜 쓰러짐 빈혈 조심!)
생각해 보면 어제까지만 해도
열이 너무 나서 귀도 잘 안 들리고
시야도 잘 안 보였는데,
열이 내린 것도 참 기적이고
감사할 일이다 참.
이 정도면 누가 나를 위해
그토록 열심히 기도 했나 싶을 정도
아무쪼록 정말 감사하다.
비록, 내가 먹은 것 설거지와
내일 도시락 및 간식 싸기가
미션으로(?) 남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밥을 빨리
먹지
않아도 되니까.
후루룩 챱챱이 아니니까
그것도 참 감사하다
그리고 차가운 밥 아니니까. (눈물)
감사하다 흐엉..
전자레인지 없고 점심 30분인 건
좀 가혹하지만 어쩌겠나.
내가 잘 맞춰 살아야지
그래서 더 집에서 따뜻한 집밥 먹는 게
감사하다. 이 비루한 자취생에겐,
나의 밥상 그저 한줄기 빛 :))
아직 출근 전인데
출근하기 싫다 흐엉..
오늘은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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