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별을 겪은 아픈 당신에게 (이별 후 꼭 해야 할 일)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감내하며 살아간다.
참는 게 미덕이라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쩌면 이별 후 우는 것도,
제 감정에 솔직한 것도 타인의 눈치를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이별을 한지 얼마 안 되었거나, 이별을 한지 오래됐거나
어쨌거나 이별을 해서 가슴 아픈 사람일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시간이 지나면 담담해질 거라는 그런 뻔한 말은 하고 싶지 않다.
대신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당신이 이별 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건 바로 당신이 헤어진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문제점 파악하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문제가 되는 점은 과연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미 지나간 과거 그깟 문제점 파악해서 무엇하느냐?라고 되물을 수도 있지만
당신이 과거의 연인과의 만남으로 오류를 범한 게 있다면 적어도 다음 사람과의 만남에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당신에게 바랐을 것 같은 점!
그리고 세 번째는 당신의 장. 단점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네 번째는 상대방의 장. 단점 파악하기이다.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도 가슴 아픈데 무슨 관계에서의 문제점이고, 장단점이냐 싶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다음 연애에선 조금 더 성숙하고 건강한 연애를 해야 하지 않을까?
적어도 그 관계에서의 문제점과 당신과 상대방의 장.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한다면
단점을 100프로 다 고칠 수는 없어도 보완하고 채워나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음 사람을 만나서도 당신은 적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쓸 것이다.
그리고 지나간 과거의 연인과의 관계에서 이별로 이어진 이유는 상대방에게만 있지 않다.
분명 당신에게도 있다.
사랑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당신의 장. 단점을 객관화하는 연습을 꼭 해보길 바란다.
상대방도, 당신도 장. 단점이 모두 공존해 있는 보통의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고
본인을 자기 계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당신의 모습을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엔 연애를 할 때마다 늘 같은 문제점이 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나는 고집스럽게도 상대방의 탓만 했지, 내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사람과 헤어진 후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문제점(즉, 헤어지게 된 이유 또는 원인)
나의 장. 단점, 상대방의 장. 단점,
상대방의 관점에서 나에게 바랐을 것 같은 점.
내 관점에서 상대방에게 바랐던 점을 종이에 꽉 채워 쓰고 나니까 마음이 좀 평온해졌다.
과거의 그 관계에서 문제점은 나와 상대방 모두 가지고 있었고 내가 위의 사항을 모두 적으면서 공통적으로 깨달은 건 사람은 표현하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는 것이었다.
나는 저 위의 사항을 적으면서 새삼 대화(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에게 너무 관대해지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너무 관대해지지 말고 또 상대방을 너무 미화시키지도 말고
상대방과 나를 똑같이 객관화하여 종이에 꽉 채워 관계의 문제점, 당신과 상대방의 장. 단점,
그리고 당신이 바랐던 점, 상대방의 관점에서 당신에게 바랐을 것 같은 점을 꼭 써보길 바란다.
아마 이걸 다 쓰고 나면 헤어지게 된 이유가 조금은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별로 인해 많이 아픈 당신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밤새 많이 울고 또 많이 아파하세요.
그리고 잘 지내다가도 그 사람이 생각나면 아닌 척하지 말고 생각하세요.
당신의 슬픔을 더는 숨기지 마세요.
당신의 추억을 없었던 일로 자꾸 덮지 마세요
당신 스스로 행복해질 때까지
굳건해질 때까지 많이 울고 충분히 아파하세요.
그리고 문득 잘 지내다가도 상대방과의 추억에 가슴이 아프거든 무너지겠거든,
또 울고 아파하세요.
그렇게 충분히 슬퍼하고 울고 나서
그 후엔 당신을 더 사랑하고 가꾸세요.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길 원하기 전에 당신부터 더 아끼고 사랑하세요.
그러고 나서, 상대방의 사랑을 받을 준비를 그때부턴 아주 철저히 하세요.
이별 때문에 아무리 아프고 슬프고 또 힘들어도 사랑스러운 당신의 모습을 절대 잃지 마세요.
나는 당신이 충분히 아파하고 충분히 본인을 아끼고 사랑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이별을 감내하며 살아간다는 것
잊지 마시고 올 가을엔 부디 당신을 스스로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