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끌리는 사람은,
그냥 별 거 없는데 헤.
1. 나를 절실하게 하는 사람
2. 분위기 합이 나랑 조화로운 사람
3. 내가 첫사랑 얘기하다가 웃다 울면 장난치며
울면 못 생겼다며 눈물 괜스레 닦아주는 사람
4. 나랑 연애, 결혼하려고 마구 대시하지 않는 사람
5. 인성이 반듯한 사람
6. 잘 울진 않지만 내 앞에서만 눈물 보여주는 사람
7. 같은 신념
8. 원거리가 아닌 사람 (장거리였으면 좋겠다.)
단거리 안 맞는.. 데 흠..
9. 나 만큼은 웃기고 재치 있고 한결같은 사람
10. 나 엄청 나쁜 사람이었잖아.
으헹, 하고 울면 말없이 안아주는 사람
11. 예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
12. 연락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사람
(일 할 땐 바쁘겠지 하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
p.s 타인이 말하는 난 그저 호수 같은 사람이지만,
내가 말하는 난 뾰족 뾰족한 산 같은 사람.
그러니까 정확히는 내 선을 아무리 친해도
함부로 넘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그냥,
그리고 반드시 내 주변 사람이
그 누구도 아닐 것!
내가 먼저, 마음 열 수 있게 호감 표현은 하되
마구 야생마처럼 다가오진 않을 것.
으잉. 그럼 무서워 힝..
(아.. 근데 소개팅은 싫다고오 이잉!!
여러분 나 그냥 혼자 살까?..
혼자 살기 너무 매섭다고 엄마가
이젠 제발 보호자 찾아 나가라는데 히잉...
나는 대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애써 녹인 마음이,
꽝꽝- 다시 얼려고 해.
나타나지 마. 아무도,
기다려. 딱! 다
나 아직 얼음이야.
이번엔 그 아무도 다가오지 마. 절대,
내가 먼저 다가갈 거야, 이젠.
제대로 된 안목으로-
슈슝,
마음의 방이 길고 두터워서,
아무에게도 마음 안 여는 중.
내가 알아서 잘 나갈 테니까.
그냥 아무나 다가오시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싫어요. 하면
그거 진짜 싫은 거라고요.
튕. 기. 는. 게. 아. 니.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