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때론 현실이 나를 잔혹하게
아프게 해도 울어도 울어도 끝이 없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랑 가장 잘 지내려고 평온해지고자
오늘도 명상을 했다.
늘 안녕하진 않지만,
적어도 누군가 물었을 때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바라 :)
늘 당연시 여기는 것들.
편하게 발 뻗고 잠을 자고
따뜻한 물로 씻고,
밥을 3끼 챙겨 먹고
간식을 옴뇸뇸하고,
머리를 말리고.
산책을 하고
글을 쓰고 기획을 하고,
명상을 하고,
일기를 쓰고.
여기에 쓰이든 아니든
그 모든 것에 감사하다.
감사할 수 있는
내 내면에 더 감사하다.
늘 행복하고 쾌활하고 여유 있지는 않지만
그런 여유, 소망, 내면의 단단함을
내 방식대로 잘 찾아가고 있음에 늘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