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이 지금을 차곡차곡
감정일기
20241004 금
by
이승현
Oct 4. 2024
아래로
책 작업이 마무리되어가고 있음에 따라
밥을 잘 안 먹는다.(??)
12~13시간 공복 후 일부로 굶는 건 아니지만
장을 스무스하게 두니 기분이 별로 나쁘지 않아서,
1끼를 브런치로 먹으면 배불러서 점심을
꿈꿀 수가 없고 3~4시경 간식을 먹으면
굳이 저녁을 먹어야 하나? 싶다.
책이 나오면 곧 긴장이 풀릴 게다.
잘 먹어둬야 긴장이 풀려 몸살이라도
걸리면 잘 버틸 수 있을 거야 아마,
느낀 감정: 그저 그럼, 단호함, 움직이기 싫음,
아무것도 하기 싫음, 에너지 방전.
책을 내고 가는 그 휴가는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야겠다 싶지만,
그건 사막이 아닌 이상 힘든 데다
그건 그저
내 심연이고 적어도 스치듯이
,
지나갈 인연이
아주 많은 곳곳으로
다 지나갈 인연인 그런 곳으로
가보아야겠다.라고 다짐해 봅니다..!
근데 그런 곳이 있긴 하던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걸,
하여튼 혼자만의 시간을 외로워도 잘 다부지게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지금 내게 필요한 에너지, 가
이끄는 곳으로 이제 곧 가보십시다..!
여긴 너무 숨 막혀 나는 이만
잠들어야겠다!
아무것도 없으니 하는 거라곤 밥, 잠, 운동, 작업.
그게 전부인걸.
keyword
긴장
공복
마무리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승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예술가
달달한 밤 난 별일 없이 산다
저자
나의 나무는 결국 나를 찾아온다. 돌고 돌아 나뿐이라, 그런 사랑이 있었다.
구독자
18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감정일기
감정일기
매거진의 다음글